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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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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手의 日記
2007-09-21 오후 4:42 조회 6324추천 14   프린트|스크랩
▲ 북한의 외금강 호텔, 실향민들은 얼마나 그리운 땅일까~~

 

上手의 日記

선비만석


  나는 아침 열시면 일정하게 매일같이 출근을 한다. 기실 더 일찍 나와야 하지만 늦게 나오는 이유는 내가 맨날 출근 하는 곳이 열시라야 문을 열기 때문이다.


  남들이 들으면 어디 그런 신선 같은 직장이 있느냐고 하겠지만 정해진  퇴근 시간이 없다.  퇴근하고 싶으면 그냥 나올 수 있고 아침에 늦게 나가도 뭐라 할 사람 없는 직장, 이런 직장에 다니는 내가 남들은 부러워할지도 모르지만  뭐 내세울 만한 직장은 아니다.


 그럼 내가 회장이냐고? 


 아니다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퇴근하고 출근도 하기 싫으면 안한다. 달리 말하면 난 프리랜서다. 멋지지 않나?  수입이 좀 문제이긴 하다. 일정한 수입이 없으니 공치는 날도 있고 내가 왕창 손해 볼 날도 있고 또 운 때가 트이면 짭짤한 수입이 보장되는 프리랜서.....부럽지?


 오늘 아침도 나는 여성의류 옷가게를 하는 마누라가 부산을 떨면서 가게로 나간 뒤에 느긋하게 출근을 한다. 내 직장은 걸어서 십분 거리이니 차를 탈 이유도 없다.

그리고 출근 하면 하루 종일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살아가니 밖으로 싸돌아다닐 필요도 없다. 가끔 고객이 없을 때 심심하여 허전할 때가 있지만 늘 고객은 존재한다.


 다만,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니 관리를 잘해야 한다. 시장 통 현대세탁소 장 사장은 내 단골 고객 중에서도 우수 고객이다.


 그 친구는 날 부를 때 「박 사범님」이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내가 체육관의 사범님은 아니다.  장 사장은 내가 출근하고 난 뒤에도 한참을 지나고 저녁 시간도 지난 야간에야 슬슬 나를 만나러 온다.


  날 보면 제 애인 보듯이 반갑게 웃으면서


  “사범님!!  한수 지도해 주시지요!!”


  이렇게 수작을 부친다.  이럴 때는 내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왜냐고?  눈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그는 내 수입원의 고정 고객 중에 하나이다.  이름 하여 지도대국을 둔다.  그는 아무리 바둑을 두어도 항상 6급이다.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를  나는 알 수없다.  웬만한 사람이면 물 3급 정도는 오를 수 있는데.....


  나는 털보기원의 터줏대감이다.  한국기원에서 받은 나의 아마 5단증을 털보원장이 고맙게도 기원의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둔 덕분으로 난 털보기원의 지도 사범으로 통한다.


  내가 관리하는 우수 고객은 약 이십 명 가량 되지만 그중에서도 최 상위 우수 고객 열명만 잘 관리 하면 내 직장은 괜찮은 직장이다.  거기다 뜨내기 고객 중에 봉이라도 몇 명 잡는 날은 보너스 타는 날이기도 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걸어서 털보기원 문을 들어선다. 너무 일찍 나가면 기원 경리하는 김 양이 아직 청소 하는 중이라서 좀 어색한 때가 많으므로 청소를 마치고 원장이 나온 뒤의 시간을 따악 맞추어서 들어가야 커피라도 한잔 얻어먹는다.


  청소가 끝났는지 김 양이 커피를 타고 있고 원장은 늘 그렇듯이 멍하니 상념에 잠겨있다. 털보 원장은 자기 말로는 프로 기사 중에서도 정상급 기사 말고는 모두 호선으로 두어도 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하고도 호선으로 두는 처지에 무슨 허풍이 그리도 세담.


  “오늘은 늦으셨네요?!”


  내가 들어서자 웬일로 김 양이 웃으면서 말을 건넨다.  저것이 요즘 기원에 단골로 다니는 대학생과 눈이 맞았다고 소문이 나더니만 아마 어제 밤 데이트가 즐거웠나 보다.


  김 양이 내미는 커피를 원장과 받아 마시면서 원장의 눈치를 슬쩍 살펴본다. 원장이 생각보다 소심한 사람이라 자기표현에 수동적이라서 말 부치기도 어떤 때는 어렵다.


  “요즘 손님이 너무 뜸하지?!”


  난 어떻게든 어색한 분위기를 바꿔 볼 요량으로 말을 건냈다.


  “ 다 그렇지 뭐..........요새 기원이 잘 되는 곳이 있나?!  바둑 학원으로 바꿀까 생각 중인데.........그러면 차도 사야 되고. 선생도 있어야 되고 .돈이 많이 들겠지........어디 돈 많은 과부 없나?!”

  원장이 피식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한다.


  “돈 많은 과부?!  그런 여자 있으면 나도 소개해 주게........”


  내가 그렇게 말하자 원장이 한마디 내뱉는다.


  “마누라가 돈 잘 버는 자네가 어찌 알겠나!!”


  그러고는 벌떡 일어서더니 밖으로 휑하니 나가 버린다.  원장의 돌발 행동에 난 당황 했으나 어쩌랴  김 양은 그새 애인과 통화를 하는지 키득거리고 있다.  오후나 되어야 할 일 없는 나 같은 놈들이 기원을 어슬렁거리며 들어 올 텐데,  점심 전에 점심 사줄 위인이라도 한 사람 들어오길 바라는 수밖에 뾰족한 수가 있으랴.


  「월간바둑」9월호를 뒤적인다. 「삼연성의 대 해부」라는 글을 읽으며 삼연성 포석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난 삼연성을 딱 한번 시도해 본 일이 있다. 한데 상대방이 귀를 파고들어 실리 부족으로 진 뒤로는 절대로 삼연성 포석을 쓰지 않는다.


  자꾸만 눈이 감긴다.  어제 밤 모처럼 마누라에게 서비스를 해준 탓인가 보다. 나이 탓인지 하루 밤 노역에 몸이 천근인가 보다.  그래도 마누라는 아침에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내 지갑에 거금 십 만원을 넣어 놓고 나갔다. 여자란 원래 남자 하기 나름인가 보다.


  “박 사범님 일어나세요!!”


  김 양의 고음 언성이 내 귀를 거세게 두드렸다.  눈을 떴다.  누군가가 기원 안으로 들어와서 엉거주춤 서 있었다. 시계를 보니 열한시 반이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간다.


  “바둑 한수 두어 주세요.......”


  김 양이 마치 명령 하듯이 그렇게 말하면 탁자위에 재떨이를 놓고 커피를 타러 간다.  졸릴 눈을 비비며 손님을 보니 전혀 안면이 없는 생소한 얼굴이다.  나이는 삼십대가 될까 말까한 젊은이였다.


  “이쪽으로 오슈.......!!”


  난 그렇게 말하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어쩌면 점심내기로 공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젊은 친구의 바둑 실력이야 알 수 없지만 어차피 두어보면 상대방의 실력이야 금방 파악되는 법..........


  젊은이는 천천히 다가오더니 의자에 앉으면서 가볍게 목례를 한다.


  “이 기원 사범님이 세요?!”

  “뭐 사범이라기보다....... .그냥  단골  터줏대감 이지요. ”

  “아.......그러세요.........!!”

  “바둑은 얼마나 두시나?!”

  “한 3급 둡니다.”

  “그래요, 그럼 두 점을 접고 두시면 되겠네.”

  “그러지요.”


  젊은이가 바둑돌을 집어 들고 좌하귀와 우하귀의 양 화점에 나란히 놓았다. 기원에 와서 3급을 둔다는 사람의 종류는 대개 두 가지 유형이다.  하나는 나처럼 방내기 전문 꾼들이 자심의 기력보다 두 점 정도 낮추어서 말하거나 아니면 동네에서 물3급들과 두던 촌 3급들이 그런 부류 들이고 정말 강 1급은 1급이라 말하지 3급이라고 두는 사람은 없다. 


  바둑이 시작 되었으나 3급 실력 이라고 보기엔 좀 약해 보인다. 설렁설렁 두어도 내기 이겼다.


  “한 수 더하려나?!”

  “저야 감사하죠.......”

  “그냥 두면 재미가 없으니 우리 점심 내기 어떤가?”

  “좋습니다. 어차피 한수 지도 받는데 점심은 제가 사드리면 되니까요.”


  젊은이는 시원시원하게 말하더니 다시 두 점을 반상위에 놓는다. 하지만 역시 승리는 나의 몫이다. 덕분에 난 볶음밥을 공짜로 먹게 되었다.


  “바둑이 아주 강하시네요........”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젊은이가 말했다.


  “강하기는 ........  뭐  프로에게 정선이면 둘만하네.........”


  내 말을 들으면서 그 젊은이의 입가에 피식 웃음이 도는 것을 난 알지 못했다.

  “맞아요.  그러니 제가 어디 두 점에 이길 수 있나요.”

 

  젊은이가 내 말에 맞장구를 치자 난 기분이 우쭐해 졌다.  사실 프로에게 두 점을 접고도 이겨본 적이 없는 내가 아마 5단증 나온 뒤로는 뻥이 그만큼 수위가 높아졌다.


  “두 점엔 좀 약한 것 같기는 하네........  그럼 점심 먹고 석 점에 방내기 한번 하세.  시간이 괜찮은가?!”


  나는 모처럼 잡은 봉을 놓칠세라 은근히 한점 더 올려서 하자는 제안을 내밀었다. 따악 열판만 두리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을 했다. 다섯 판을 주고 다섯 판을 이기면서 큰판만 먹으면 된다.  이런 작전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점심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둑은 시작 되었다. 첫판은 일부러 한방을 져주었다. 젊은이는 장고를 거듭하면서 한판을 이기자 얼굴이 벌개 진다. 승리자가 맛보는 쾌감 엔돌핀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기분도 잠시 후엔 아마 처참하게 되리라.


  두 번째 판은 과감히 세력 작전으로 나가면서 흑 말들을 옥죄는 공격으로 일관 하였다. 다섯 방 이상 이기고 다음 판에 져 주리라 다짐을 했다. 한데 젊은이가 장고를 조금씩 하더니 승부는 내가 두 방을 졌다.  기본 오천 원에 한방에 이천 원이니 벌써 피 같은 돈 만 육천 원이 젊은이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젊은이는 용케 묘수를 내어서 살아갔다.


 판이 거듭 될수록 나는  손바닥에 땀이 흥건히 고였다.  젊은이는 매번 한방씩 더  이기면서 다섯 판을 이기더니 말했다.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지셨나 보네요.  두 점으로 내리고 두지요.”


  자존심이 바닥으로 팽개쳐 졌으나 난 두 점으로 내려줄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벌써 오만 오천 원이 지갑에서 빠져 나갔다.


  두 점으로 치수를 고치고는 나는 신중하게 판을 짜기 시작했다. 젊은이의 바둑 실력이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 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겨우 두 집을 이겨 체면을 세웠다..


  “역시 두 점에는 제가 밀리는 군요.”

  젊은이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다시 두 점을 반상위에 올려놓는다. 잃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원의 사범 체면이 걸렸다. 오후 시간이라 어느새 구경꾼들이 하나 둘 그들의 대국을 빙 둘러싸고 관전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점으로 둔 두 판을 난 연거푸 세 방으로 지고 말았다.


  “오늘 박 사범 임자 만났네.........”


  누군가가  날 들으라는 듯 큰 수리로 말했다.  하지만 난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한다.  처음 보는 젊은이에게 두 점에 연거푸 세 방이나 졌다.


  “이봐 젊은이 ....... 거 바둑 급수 속이는 거는 아니지?!”

  “아닙니다.  제가 운이 좋아서.....전 기원에서 3급으로 두는 데요.”

  “3급은 더 되어 보이는데........ 정선으로 두어야지 안 되겠네.......”


  나는 창피 하게도 꼬리를 내리는 강아지 꼴이 되었다.


  “이봐 박 사범, 호선으로 두어도 안 될 것 같은데 정선은 무슨.......”


  맨 날 나에게 석 점을 접고 돈을 바치던 이발소 최씨가 한마디 내뱉었다.


  “맞아 호선으로 두시게........세 방이나 지면서 무슨 정선.........”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참았다. 호선으로 3급에게 호선으로 ............

  이게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하늘이 까매진다.  하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는 기원 단골들이 얼마나 나를 우습게 볼 것인가.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돌을 잡았다.  젊은이가 흑돌 두개를 나란히 반상위에 올려놓는다. 젊은이의 흑번이다.


  바둑이 두어질수록 나는 힘에서 이상하리만치 밀리고 있었다. 나도 힘이라면 남  못지않다고 생각했는데 젊은이의 착 점이 떨어지면 질수록 나는 밀렸다. 결과는 반면으로 흑의 열 세집 승.  덤을 제하고도 여섯 집 반의 패배였다.


  “야 참 잘 두네......”


  바둑돌을 쓸어 담으면서 사색이 되어 있는 내게 세탁소 장사장의 목소리가 귀를 타고 흘렀다.  얼굴을 들었다.  장사장이 빙글빙글 웃고 있다.


  “이봐 조카 저녁 먹으라는데.......내가 깜빡 잊었네........”

  “네..........삼촌  바둑이 좀 길었네요........”


  장씨의 말을 들은 젊은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삼촌이라니  아니 그럼 저 친구가 장사장의 조카라는 말인가?


  “박 사범은 정선으로 두어도 못 이길 거야........!!  우리 조카 서울에서 알아주는 방내기 꾼이여.  프로에게 정선으로 두어도 되는 실력이야.”

 

  기원 문으로 향하면서  장사장이 한마디 던졌다.


  두 사람이 기원문을 나가는 것을 나는 얼빠진 놈처럼 멍하니 아무 말도 못하고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모습이 내 시야에서 벗어나자 그제 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침에 마누라가 준 십만 원은 이미 내 지갑을 벗어나 새 주인을 찾아 가버렸다.  기원문은 나서는 내 다리가 휘청거렸다.



 



 







┃꼬릿글 쓰기
선비만석 |  2007-09-21 오후 4:5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3일동안 서울 강북구청 아세 농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하느라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내일이 추석인데 조금은 허전 합니다. 대기업 대리급 이하는 보너스로 900만원을 받았다는데...나는 이기 뭐꼬.....허허허 허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팔공선달 |  2007-09-21 오후 5:1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도장꾸욱~고생 많았읍니다..^^ 기원안간지도 10여년인가..?? 덕분에 내기 중독은 말끔히 씻었네여...헤헤 눈에 선하네요 분위기가.. 즐겁고 여유로운 한가위되세요...꾸벅  
선비만석 ㅎㅎㅎ 자도 내기 바둑 둬본지가 어언 10년은 넘은 듯..요새 오로에서 포인내기..ㅎㅎㅎ
고기뀐지 |  2007-09-21 오후 7:12:00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술 생각이....... 봉기사의 다락방 이후로 재미잇는 소설이군요.물론 그 작품과는 기법이 틀리지마는요.  
선비만석 에궁 ~~과찬의 말씀 그저 생각 나는대로 주절주절..쓴 글입니다.
賢人 |  2007-09-21 오후 11:0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늘 이런 글귀가 있는줄이야~~!! 정말 감동적이고 한가위 큰 선물 받아 갑니다...
만석님 대명 처럼 한가위 만석 하세요.^^* 철~프득~!!  
선비만석 현인님 감사드려요....이궁 재미있다니 기분은 짱입니다.
dori124 |  2007-09-22 오전 10:3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내기(도박성)이있는곳에는 전문가들이 있기마련입니다 눈번히 뜨고 두는바둑이 이런데
포커나 고스톱같은건 전문가 들이많아요 바둑도 전문꾼 에게 걸려 재산 탕진한 사람들도있습니다 재미있게보고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십시요  
선비만석 도리님 바둑도 돈걸면 도박이죠......ㅎㅎㅎ 저도 판에 만원짜리 두어서 꽤 따먹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dona2033 |  2007-09-22 오전 11:5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렵게 쓰신 재미난 글들을 매일 공짜로 보다가 오늘은 답신 한자 올려봅니다.
좋은 한가위 보내세요  
선비만석 도나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수나써 |  2007-09-22 오후 5:0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잼있게보았습니다. 추천^^  
선비만석 수나님 감사~~~~ 추천 더욱 감사하고요..한가위 잘 보내세요~~
체리통 |  2007-09-22 오후 9:3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소설인지 경험담인지?  
선비만석 ^^* 픽션입니다. 물론 저도 20년 전에 방내기 한 적은 있지만요...
술익는향기 |  2007-09-23 오전 2:0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하여튼 선비님 입씸은 알아 드려야 혀 ^^
저는 기원에 몇번가보지않아 방내기는 한번도 못해 봤지만 재미있게 읽었씀다.
거의 경험에서 우러난 글 가토여 ^^  
선비만석 ㅎㅎㅎㅎ 연륜이 쌓이면 입심도 느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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