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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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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棋院
2007-09-14 오후 2:28 조회 6834추천 14   프린트|스크랩
▲ 겨울바다

 

털보棋院

선비만석


  일요일 이면 늘 늦잠을 자는 버릇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윤씨에게 아내의 잔소리가 요즘 들어 부쩍 늘었다. 인생 일장춘몽이라더니 스물여섯에 시작한 직장생활도 어느새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어선지 윤씨는 매사에 활력이 없이 지내고 일요일 쉬는 날에 집구석에서 빈둥대기 일쑤니 아내의 눈에는 벌써 한심한 퇴물로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하지만 어쩌랴


 나이 들수록 아내에게 잘 해야 퇴직 후에 괄시를 안받고 밥이라도 얻어먹으려면 하는 수 없는 일이다. 요즘 들어 “오륙 도”니 “삼팔 육”이니 하는 세태의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나마 철 밥통 소리를 듣는 직장에 다니는 덕분으로 정년까지 무사히 마칠 날이 이제 이년을 남기고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오늘 아침도 예외는 아니다. 아침 식사 후 느긋 허니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던 윤씨 에게 아내가 던진 한 마디는 속 좋은 윤씨도 화가 머리 꼭대기 까지 치밀 정도였다.


 “어휴, 저 화상 밥만 먹으면 방구들 신세니...아니 남들은 마누라 데리고 휴일이면 등산을 간다. 놀러 간다는데 당신은 어째 허구 헌 날 방구들 신세요.”


 “머라고?!  화상?  이놈의 여편네가 주둥이에만 약이 올라 아침부터 웬 시비여!!”


 “흥, 당신이 삼십년을 살도록 나에게 해준 것이 머가 있남?  말해 봐요? 벼룩이도 낯짝이 있어야지 맨 날 고생만 시켰지”   


 “그래 못난 놈 만나서 고생한 것이  내 죄냐 너 팔자지!!”


 이렇게 내 뱉고는 밖으로 휑하니 나왔다. 더 말싸움을 해봐야 아내를 당해낼 도리가 없다. 원래 여자들은 하루에 이만개의 단어를 써야 한다는데 그걸 이기려면 남자의 어휘 능력이 절대로 부족 하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던 터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집 밖으로 나온 윤씨는 터덜터덜 걸어서 집에서 불과 이백 미터 남짓한 거리에 있는 기원으로 향했다. 요즘 들어 유일한 낙이 바둑을 두는 일인데 집에서 컴퓨터를 쓰자니 마누라 잔소리에 아들놈이 공부 한답시고 컴퓨터도 안내주고 이중 삼중의 방해자들만 있으니 당연히 기원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아침 열시나 되었을 법 한데도 기원에는 벌써 여러 명이 바둑에 몰두하고 있었다. 허기사 기원 안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돌아서 여름철 피서 겸 기원에서 진드기 마냥 죽치는 사람들이 요새 들어 윤씨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자꾸만 늘어 가는 것이 세상 세태가 기원에서 먼저 느껴진다. 기원을 들어서서 윤씨는 기원 안을 휘익 둘러보았다. 만만한 세탁소 정씨를 찾았다.  그의 눈에 누군가와 바둑을 두고 있는 정씨가 포착 되었다.

 

 [오늘 내 밥은 저기 차려 졌구나...]


 윤씨는 정씨를 보자 괜시리 반가웠다. 정씨는 세탁소를 하면서 돈은 잘 버는데 취미라곤 기원에서 바둑을 두는 것이 유일한 취미였다. 일요일 마다 정씨와 자장면 내기 담배내기 기료내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해는 훌쩍 지나가니 시간 보내기에 이만한 일이 있으랴 .


 “윤씨,!!  오늘도 정씨랑 두려고?!”


 윤씨를 발견한 털보기원의 원장이 말을 걸었다.

 

 털보 기원의 원장은 구렛나루 수염을 길러서 마치 도 닦은 도사님처럼 보이는 중년 이며.단골인 윤씨에게 가끔은 두 점에 지도 대국을 두어 주는 알쏭달쏭한 기력의 소유자인데 예전에 프로에게 정선으로 두어서 이겼다는 확인된 바 없는 이야기를 늘 자랑 삼아 하는 위인이나 인간미는 그저 그만으로 가끔은 기료도 안받는 인심을 베풀곤 하였다.


 “왜요?! 누구 둘 사람 있나요?”


 정씨에게 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윤씨는 되물었다.


 “아..손님이 오셨는데 바둑 둘 사람이 없어서...한판 두어 주시면 고맙고”

 

 “그러지요 뭐...”


 모처럼 원장의 부탁인데 안들어 주기가 민망스러워 윤씨는 원장이 안내 하는 곳으로 다가갔다. 한데...이게 웬 일이람.  손님은 중학생 티가 나는 앳된 소년이 아닌가.


 “에이 원장님....어린 친구에게 지도 대국을 두란 말이유?”

 

 “지도 대국은 무슨.. 윤씨가 정선으로 두어도 좀 딸릴걸...”

 

 “머라구요?!  내참....”


 원장의 말투로 보아 이 어린 친구는 바둑을 좀 두는 것 같았다. 3급이 강한 자신을 정선으로 두라니 이 친구가 2급이란 말인가?


 “정선은 그렇고 호선으로 한번 두어 보지요..”

 

 “알아서 하시오...”


 원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다른 손님을 맞으러 카운터로 가버렸다.


 “그럼 한 수 해보겠나?”

 “고맙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나눈 윤씨는 백돌을 한 움큼 잡아서 바둑판 위에 손을 얹었다.

 소년은 흑돌 하나를 살그머니 반상위에 올려놓는다.  홀수 이면 흑을 잡겠다는 뜻이다. 윤씨가 잡은 손안의 돌을 헤아려 보니 돌은 열 한개 소년의 흑번이다.


 소년은 한동안 반면을 응시 하더니 흑돌 하나를 가볍게 들어 좌하 귀 소목에 놓았다. 아마도 중국식 변형 포석을 쓸 모양이다.  하지만 기원에서 잡초바둑으로 유명한 윤씨는 거침없이 화점이다.  우하귀의 화점에 착점을 하자 예상대로 소년은 변형 중국식을 들고 나온다.


 전투적 기풍인 윤씨는 초반부터 상대의 돌을 압박 하는 자신의 스타일로 두어갔다. 하지만 소년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착실히 실리 위주의 반면을 운영 하더니 우변의 백 세력을 삭감하기 위하여 한점 백의 세력권에서 조금은 떨어진 묘한 곳에 착점을 한다.


 세력을 집으로 만든 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바둑이 조화의 반상예술 이라는 것을 잡초 바둑인 윤씨도 이젠 알고 있지만 문제는 늘 상대방의 소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바둑이 변한다는 것이다.


 얄미울 정도로 침착한 소년은 윤씨의 세력을 지워가면서 착실히 자신의 집을 늘리고 있다. 중반전을 넘어 이제 끝내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어느새 소년은 양 선수 열 두 집의 끝내기를 한다.  윤씨는 적잖이 당황스럽다.


 [어린놈이 보통이 아니네....]


 속으로 소년의 바둑 실력이 엄청난 것에 감탄을 하면서도 어린 친구에게 지는 수치를 당하기 싫은 윤씨는 사력을 다하나 선수를 잡고 두는 소년의 끝내기 솜씨는 마치 이창호의 바둑을 보는 듯 빈틈이 없다.


 아무리 계가를 해보아도 반면 열 두 집이 넘는다. 공제가 여섯 집 반이니 덤을 제하고도 다섯 집 반은 진 것 같다.


 “어허...어린 친구가 바둑이 대단하네...”


 윤씨는 슬그머니 바둑돌을 접으면서 자조석인 말로 스스로를 위로 하였다. 속으로는 어린 소년에게 허무하게 무너진 자신의 바둑이 아직 멀었음을 깨달았으나 자신의 실력이 어디 제대로 배운 바둑에게는 당할 수 없는 그런 잡초 바둑이 아니던가.


 “한판 더해보세...”

 “감사합니다.!”


 소년은 예의도 바르게 인사를 하였다. 윤씨는 흑 돌을 잡아 자신이 좋아하는 삼연성 포석을 펼쳤다.  어차피 질 때 지더라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두어야 바둑이 잘 풀릴 것 같았다. 소년은 삼연성을 펼치는 윤씨의 바둑 포석을 한참동안 생각하더니 소목에 날일자로 지킨다.

 

 실리로 가자는 것이다. 

 소년의 바둑은 실리를 근간으로 하여 상대방의 진영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아주 상대하기 까다로운 바둑을 두고 있었다.  소년은 타개에 자신이 있는 듯 하였다.

 

 윤씨가 펼치는 세력 작전은  소년의 삭감작전에 별 힘도 써보지 못하고 삭감을 당하여 삼십 집 날 곳에 이십 집도 못 나게 만드는 소년의 삭감실력은 윤씨가 보기에도 감탄이 절로 나올 실력이다.


 “허, 거참 아주 대단한 친구네..”


 두 판을 내리진 윤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렇게 말하고는 바둑이 끝난 정씨의 자리로 갔다.

 

 정씨는 바둑을 이겼는지 연신 싱글벙글거리며 만원 지폐 몇 장을 챙겨서 지갑에 넣고 있었다.


 “수입이 짭짤한가 보네..”  

 

 “으흠, 오늘은 한건 했네..”


 정씨는 윤씨를 흘긋 보면서 얼른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었다.


 “저기 저 어린애는 누구여?!”


 윤씨는 정씨가 혹 그 소년을 아는가 싶어 물었다.


 “아..그 아이..서울서 허장회 바둑 도장에 다니는데 머 강 일급이라던데..”

 

 “젠장 어쩐지 바둑이 영 꿀리더라니...”

 

 “윤씨 실력으론 두 점 접어도 어려울 걸.”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렇지 정선으론 해 볼만 할 거여..”

 

 “웃긴 소리 말구 바둑이나 두세..”


 정씨가 반상위에 흑돌 두 점을 올려놓는다.  이런 기분으로 바둑을 두면 두점 치수인 정씨에게 이길 것 같지도 않았지만 비겁하게 도망 갈 순 없다.


 어차피 기원에서 자장면이라도 먹고 점심을 때우고 마누라 잔소리 듣기 싫으니 저녁 무렵 아이들이 찾는 전화가 올 때 까지 개기는 것이 일요일을 잘 보내는 것이다. 바둑이 시작되자 윤씨는 어느새 바둑에 몰두하고 있었다.


 정씨는 연신 바둑돌을 잘그락거리며 윤씨의 손이 바둑판에서 떨어지기가 무섭게 응수를 한다. 예의 그 손바람이 일고 있다. 손 따라 두는 하수의 손바람이야 걱정할 일이 아니다. 느긋하게 여기 저기 집지을 터를 갖추기 위하여 소목과 화점으로 포석을 해 본다.


 서로가 차지할 곳은 차지하고 나니 바둑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나 딱히 세력이다 실리다로 구분되지 않는 복잡한 싸움이 일어날 징조이다. 미생마는 동행하라 했다.


 윤씨는 정씨의 두 미생마를 엮어 자신의 미생마와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귀에서 변으로 그리고 중앙으로 이렇게 발전하는 바둑의 모양들 그런데 그가 둔 수천 번의 바둑은 늘 다른 모습이다. 똑같은 판이 될 수없다. 상대방에 따라 판의 수순이나 운명이 늘 바뀌기 때문이다.


 좀 전 바둑에서 돈을 딴 정씨의 바둑이 살아서 움직인다. 아마도 탄력을 받았나보다 자꾸만 움츠려 지는 백말들을 채찍을 가해본다.  흰말들이 검은말을 몰면서 광야를 누빈다. 중원천지로 몰린 흑마들의 비명이 들린다.


 목숨을 다한 흑말 들은 승자에 의해 주섬주섬 전장 터에서 내쳐진다. 죽은 말들의 잔해가 도처에 널려있다. 이럴 때 말들을 지휘하던 장수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진다.


 피아간의 전투가 끝나면 승자와 패자로 갈린다. 승자는 늘 고수의 목은 아니다. 하지만 첫  전투의 승자는 고수인 윤씨에게 돌아갔다. 두 방 그리고 만 원짜리 지폐 두장 주고받을 계산이 끝나면 그들은 또 승부의 세계로 빠져 든다


 털보 기원은 늘 일요일이면 방내기 꾼들의 사람의 터전이다.

 삶이 괴로울 때 즐거울 때 슬플 때도 사람들은 늘 승부에 민감하다. 어쩌면 기원은 서민들의 삶의 축소된 전장 터다


 털보기원의 원장인 털보는 그런 사람들에게 뒤섞여서 정신없이 보내는 일요일이 좋다. 한 때는 프로 기사가 되어보려고 생각도 했으나 자신의 실력이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프로 기사가 되지 못하고 반 건달처럼 기원을 찾아다니며 유랑생활을 했던 적도 있었고 직업을 찾아서 직장에 다닌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삼년을 버틴 직장생활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은 자유스러움을 갈망하는 털보에게 결국 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바둑을 떠나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바둑교실을 겸한 털보기원을 차리고 사는 것이다.


 가끔 낯선 손님이 찾아오면 한 수 두는 즐거움 때문에,  그는 오늘도 전장 터 같은 털보기원 안에서

바둑판 사이를 이리저리 누비며 다닌다.


 그러면서 윤씨와 정씨 같은  단골손님과의 미운 정 고운 정 싹트는 인간미 넘치는 그런 삶에 도취한 채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다.


 “윤가 놈아!!  꼼수로 바둑을 이길 라고 하냐?!”


 상념 속에 빠져 있는 털보원장의 귓전을 정씨의 걸쭉한 목청이 때리고 지나간다. 사단이 난 것이다. 이럴 때 원장이 심판관이 되어야 한다.


 털보는 윤씨와 정씨가 두는 바둑판으로 다가갔다. 바둑을 두다 떨어트린 윤씨의 바둑돌을 바로 잡다가 서로의 경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에이 더러분 자식...!!”

 

 하는 정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둑판위의 돌들이 와르르 흩어져 기원바닥을 나뒹군다.

 

 이럴 때는 누군가의 감정이 한발 물러서야 한다. 정씨가 식씩 거리며 기원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순식간에 일을 당한 윤씨는 멍한 표정으로 한참을 앉아 있더니


“ 미친놈 복기하면 다 나오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바둑돌들을 대충 치우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휑하니 기원 밖으로 나간다.

 

 어쨌든 작은 소요가 있어도 바둑에 몰두한 사람들은 잠시 고개를 돌리다간 이내 바둑에 시선을 박아 버린다.


 털보 기원 주변 거리에 어느새 저녁 어둠이 깔려간다.


 털보 원장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기원안의 바둑 두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다시 돌 달그락거리는 소리 물려 달라고 떼쓰는 소리로 기원 안은 소란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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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  2007-09-14 오후 2:3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글을 쓴다는 것은 창조의 작업이긴 합니다만..바둑두는게 더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별天地 |  2007-09-14 오후 2:4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기원 안의 풍경이 그냥 그려지네요 ,, 만석님 글을 읽으면 웬지 ~
근데 하루 2만 단어의 수다를 떨어야 좋다는 거 사실이죠 ?  
선비만석 이히히 여자들이 그런다고 하데요..기원 가본지 너무 오래 되어서..한번 추억을 더듬으면서...
일루얼렁와 |  2007-09-14 오후 6:5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글이 참 매끄럽고 좋습니다. 잼있습니다.
 
선비만석 감사드립니다. 칭찬 너무 고맙습니다.
술익는향기 |  2007-09-15 오전 12:5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햐 참 대단하십니다... 어디 커다란 이야기 보따리에서 곶감 빼먹듯 바둑이야기가 술술 나오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털보 원장님이 사이버 오로의 거시기 털보님이신가요? 털보 꼬봉, 털보 삼춘....  
선비만석 아이고 향기님 과찬의 말씀....ㅎㅎㅎ 털보 우리 동네 털보하나 있어요..
까막까치 |  2007-09-15 오전 7:1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침부터 자장면 먹고 싶네요.
리눅스 기반에 불여우를 사용하는 놋북이라 오로에 오면 주로 이런 글만 읽고 있어요^^

잘 읽었음돠...  
선비만석 자장면 먹어보닞 오래 되었네요..정말 오늘 점심은 자장면이나 시켜 먹을까?
dori124 |  2007-09-15 오후 1:4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기원 원장.바둑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 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이게 아무나 할수
있는 직업이 아니예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좋을꺼라는 막연함으론 않되요)좋은사람 악하게만들기 쉬운곳입니다 마음이큰사람 금전에 너무얽메이지않을수있는사람 세상사 반은통달 하셔야 되지요 재미있게 보고 추천드립니다  
선비만석 도리님 감사드립니다.
Nazareno |  2007-09-16 오후 4:5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재밋습니다. 오로에 작가분들이 일케 많은지 몰랐네용...  
선비만석 에이구 작가는 요..그저 엉터리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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