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여행을 가고 싶다.
만산홍엽 단풍이 곱게든 산으로 ......이곳은 가까운 곳에 설악산이 있고 더 가까운 곳에는 진부령이 있고 건봉사가 있는 검봉산도 있다.
1982년 내 나이 설흔셋에 직원들과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 등정을 한 적이 있었는데.....참으로 재미있고 스릴넘치고...그 때는 지금처럼 비대한 몸집이 아니라서 날아다녔는데.....
여행은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목적이지만 기실 여행중에 맛보는 그 지방의 먹거리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동해안의 최북단인 이곳에는 항구가 많다 보니 먹거리는 생선회가 가장 많다. 단골집에 가면 자연산에 남들이 맛보지 못하는 전복, 해삼, 골뱅이등......
여름철에 성게의 알을 먹는 맛도 또한 일품이다.
여기는 막국수도 맛있고 토종닭으로 만든 옷닭찜...닭볶음탕(일명 닭도리탕 : (주) 도리라는 말은 일본 말이며 닭이라는 뜻이니 쓰지마시기 바랍니다.)
추어탕이 일품이지....
아침부터 먹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오늘 아침이 부실하였나 보다.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주말 산행의 즐거움을 한번 떠나보심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