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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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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2)그리고 바둑
2007-08-10 오후 3:22 조회 6035추천 4   프린트|스크랩
▲ 여행길에서 만난 청춘남녀...참 부럽다.

  정동진 역에 들어서면서 난 커다란 내 두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다. 

 그때였다.

 다정히 어깨를 감싸않은 눈부신 청춘남녀가 내 레이다 망에 잡혔다.  

 행복한 표정의 두 남녀를 보는 순간 난 너무도 부러워 멍하니 입을 벌리고 보다가 나의 카메라에 그들을 담고 싶어졌다.

 "실례해요...!!"

 "네?!....."

 갑자기 늙다리 배뚱뚱한 아저씨가 다가서자 그들은 흠칫했다. 허기사 내 인상이 어찌보면 형사같은 내음새가 조금 풍긴다고 하더라만..... 아마도 험상궂은 내 인상에 그들도 조금 두려움이 .....

 " 두분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한장 찍어드리려고...!!  괜찮겠어요?"

 그제서야 두 남녀는 안심한 표정으로 순순히 내 부탁을 들어 주었다. 

 결국 나는 나의 엉터리 사진술을 들먹이면서 이리저리 포즈를 잡게하고는 이런 사진을 한장 건졌다.

 혹여 내가 이 다음에 내 젊었을 때라고 나도작가 님들에게 우겨도 아마 안통하겠지....내 젊었을 때는 디카도 없었고 또 칼라사진도 없었으니까......ㅋㅋ

 어찌 보면 난 얼굴이 쪼매 뚜꺼운 편에 속하나 보다.  몇년전 맥석회에서 루이 사범을 초청했을 때도 난 무지 귀찮게 했으니까......넉점깔고 대마 죽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끈질기게......에구......쥐구멍이 어디냐...

 루이 사범님은 참 친절한 분이시다. 그때 대국이 끝나고 자상하게 복기하면서 지도해 주셨는데....저녁만찬을 닭갈비로 하면서 연신 맛있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시던 모습....담에 그분과 찍은 사진을 올려 봐야지..

 그분에게 뭐 선물할게 없어서 내가 보관하고 있던 오래된 바둑잡지 몇권을 싸서 드렸더니 무척이나 기뻐하시던 어린애 같은 모습...

 바둑은 인간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촉매제인가 보다.  낯선 사람과도 바둑한판 두다가 친해지기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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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124 |  2007-08-10 오후 4:1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리도 저리 풋풋한 시절이 있었지요 저런포즈는 상상도 못했지만요
바둑잡지중 재미있는것 몇권 추천 바랍니다 잘몰라서요  
선비만석 너무 이쁜 젊은이들이 부러워요...나도 한 때는 젊었는데....
헛된소리 근디 초상권 침해 아닐런지요? ^^
헛된소리 연인 - 보기에 참 좋네요^^
헛된소리 |  2007-08-10 오후 4:2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루이 사범은 직접 뵌 적은 엄지만두 참 좋운 분 가타요 ^^

특히 웃음이 꾸밈이 없는거 가타요^^

물론 겉모습(가끔 사진 등으로만 본 느낌) 입니다.  
선비만석 루이 사범님 참 미인이죠....^^*
헛된소리 헉, 만석님두 아부 잘 하신당^^
헛된소리 |  2007-08-10 오후 4:2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며칠전부터 컴이 문제가 있나...

접속, 읽기, 글쓰기 등등 모두 쉽지 않네요...  
선비만석 소리님 컴이 고물컴은 아닐테고,,아마도 날씨 탓인듯....
헛된소리 마우스 문제에다 바이러수가 프라스되었네요 ㅜㅜ
헛된소리 이제 고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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