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지난 7월30일자로 인사발령이 났다. 지금의 자리에서 공로연수를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랬는데...어디 삶이란게 내 마음대로 된다더냐?
며칠동안 새로운 사무실의 분위기에 쌓여서 회식이다 뭐다, 업무 파악에, 결재에, 현장확인에....어수선한 분위기로 지내다 보니 그 좋아하는 바둑 한판 두지 못하고 매일 아침이면 온몸이 천근만근 나이 탓인지 술에도 장사가 없나보다.
술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는데...프로 기사님들 중에는 두주불사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는 말을 들었다.
윤기현 사범님, 서능욱사법님, 장수영 사범님 등등....이궁.....술 좋아하는 호걸? 들이 바둑을 잘 두나 보다.
으히히 그럼 나도 호걸인가? 아녀 나는 술은 좋아하지 않으니 호걸은 아니라는 말씀. 아침 출근준비를 하다말고 며칠동안 못 들어온 여기 칼럼난이 궁금하여 급기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
이제 겨우 일년 조금 더 남은 공직생활 ......벌써 내가 인생을 수습할 나이가 되었나? 웬지 마음이 착잡해 진다허기사 세월 앞에 누군들 버티겟느냐?
하느님이 인간의 수명을 이백년으로 정해서 만들었는데 인간들이 자신을 학대하고 힘들게 하여 수명이 단축된다는 설을 아마도 종교적인 설이므로 믿어야 할지 모르지만...
허걱 출근해야 겠다.....우쨋든 이 무더위에 모두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