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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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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2007-07-28 오후 5:31 조회 6315추천 3   프린트|스크랩
 

 

 

       사진첩

      글/방랑이

 

빛 바랜 사진첩

그 속에는 내 어릴 때 모습

개구장이 내 모습

까까머리에 초등학교 졸업사진

그속에 내가 있다.

 

빛 바랜 사진첩

울 아버지도 까까머리

사촌 누이의 결혼식에

한복입은 울 어머니

망건에 갓을 쓰신 울 아버지

그 속에 나는 없다

 

빛 바랜 사진첩

벌을 서는 내 아이들 모습

그 놈들이 벌써

시집을 가서 엄마가 되었다.

 

빛 바랜 사진 첩

내가 흰머리 할배가 되면

거기에 사진 하나 끼워 두겟지

아님 내 무덤 속에 넣어 달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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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소리 |  2007-07-28 오후 7:4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헛된소리 |  2007-07-28 오후 7:5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 놈들이 벌써

시집을 가서 엄마가 되었다.>

세월 참 빠르지요^^

 
선비만석 그러게요..저도 엊그제 결혼 한것 같은데.......
dori124 |  2007-07-29 오후 3:2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쩌다 사진첩을 잊어버렸어요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 했었는데 세월이지날수록 너무
아쉬어요 선비만석님 좋은재산을 가지고계시네요 너무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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