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밤이면 밤마다 나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보면 나는 늘 길을 떠나곤 한다

<어느곳>을 찾아 나서기도 하고

<어느때>를 찾아 가기도 한다.

꿈속에서 보면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모두가 여지껏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지만

꿈속에서는 마치 오랜 친구이던양 다정하게 말을 나누기도 하는 것이다.

티메, 보라수,이게인등은 초읽기의 와중에서도 나를 보면 씨익, 웃어주곤 한다.

영고수와 홍선비등과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

편력초,천파귀신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도 한다.

허브나 달료하니,태극기짱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

밤이면 밤마다 나는 꿈을 꾸곤한다.

꿈속에서 보면 나는 늘

사이버오로라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뱃머리에 앉아 있곤 했다.

나는 꿈의 항해중에 보고 듣고 만났던 것들에 대한

그 이야기를  글로 써보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