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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꼼수두는 꼼생의 맘
2017-04-24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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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꼼수두는 꼼생의 맘
구엽지 않소?!
수가 모자라
하는 수 없이 장고에 장고를 거급한 끝에
꼼수를 둘 수밖에 없지만
꼼생도 어떻게든 살고자 발버둥칠
권리는 있지 않것소!?
게다가
가끔 데리고 놀
만만한 하수꼼생이 꼼수를 두며
놀아주마
불역락호아 아니것소?!
그닥 樂없는 살이에
笑笑한 웃음을 주는 ㅎㅎ
그런
일종의 을질하는 하수꼼생이 있기에
쪼매 잘나
갑질하는 고수의 하루가
더 신나고 짜릿찌릿한 것일 터이니
만방으로 질 것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션ㅎ게 돌 던지지 않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메
비장의 꼼수를 두려고
잔머리 굴리더라도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다 생각하고
못 이기는 척 들어주세라?!
布施한다 생각ㅎ고
꼼수에 장단 한 번 맞춰주는 것도
좋을 것이고~*^
때로
하수꼼생을 배려하는
고수의 너그러움에 박수를...대한고수, 짝짝짝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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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