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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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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172회/ 33부 떠돌이 기객들 (4) [1억 제목공모] [26]
이필상의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승부에 져서라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한탄이다. 애써 참으려 하지만 눈물은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그와 동시에 툭, 하고 이필상의 손에서 힘 없이 돌이 떨어졌다. 바둑을 시작한 지 꼬박 하루 반나절 만의 투석이었다. ...[2007.09.11 조회수5062 ]
승부 171회/ 33부 떠돌이 기객들 (3) [1억 제목공모] [27]
마포 장이든 누구든 다 나와는 상관 없는 일. 동삼은 눈을 감는다. 감은 눈 위로 여러 사람의 얼굴이 두서 없이 겹쳐진다. 최해수, 박갑수, 정명운…… 그들의 얼굴이 쓸고 지나간 빈 공간 을 한 얼굴이 그득하게 메운다....[2007.09.10 조회수4955 ]
승부 170회/ 33부 떠돌이 기객들 (2) [1억 제목공모] [10]
마포 장. 이양포와 거의 버금 가는 실력을 가졌으면서도 삶의 궤적을 달리하는 의문의 사나이. 그 실력 이면 정식 승부에서도 충분히 성적을 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기바둑 아닌 사기바둑의 길 을 가고 있는 사람. ...[2007.09.08 조회수4823 ]
승부 169회/ 33부 떠돌이 기객들 (1) [1억 제목공모] [32]
동삼은 물끄러미 이필상을 본다. 교묘하게 은폐를 하고 있지만 이필상은 실상 대단한 바둑이 다. 이필상의 능란한 위장술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지만 동삼만은 그 사실을 안다. ...[2007.09.07 조회수5133 ]
승부 168회/ 32부 계룡산 도사 (2) [1억 제목공모] [53]
양포가 완전히 무너지고 내기바둑계는 명실상부하게 동삼에 의해 통일되었다. 더 이상 도전 해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2007.09.06 조회수5393 ]
승부 167회/ 32부 계룡산 도사 (1) [1억 제목공모] [52]
서재로 들어온 명운은 서가에서 벽송을 끄집어냈다. 벽송이 자신을 비웃고 있었다.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길 거부하는 것 같았다. ...[2007.09.05 조회수5653 ]
[승부]의 새로운 제목을 지어주세요! [1억 번개이벤트] [100]
수준 높은 사이버오로 애독자들께 [승부]에 딱 어울리는 소설 제목을 공모합니다. 9월 16 일 까지의 연재소설에 꼬릿글로 소설 제목을 써주십시오. ...[2007.09.04 조회수4934 ]
승부 166회/ 31부 스승의 죽음 (7) [9]
양포라는 내기바둑의 준재와 비록 승부를 못해 봤으나 동삼은 사실 내기바둑에 염증을 느끼 기 시작했다. 숨은 강자들이 많이 있긴 하였지만 피비린내 나는 승부의 끝은 항상 허탈했다. ...[2007.09.03 조회수5432 ]
승부 165회/ 31부 스승의 죽음 (6) [15]
한 사장을 만남으로써 동삼은 그때까지의 생활을 청산하고 정식으로 내기바둑을 두게 되었 다. 그리고 한 사장과 손을 잡은 동삼에 의해 내기바둑계는 조용히 평정되기 시작했다. ...[2007.09.01 조회수5511 ]
승부 164회/ 31부 스승의 죽음 (5) [6]
그 후 동삼은 황판수가 주선하는 내기바둑을 여러 차례 두게 되었다. 한 사장이 동삼에게 정 천명 사범을 소개했다. 동삼이 그에게 공손하게 머리를 조아려 인사를 했다. 반면에 정천명 4 단은 고개만 약간 까딱할 뿐이었다. ...[2007.08.31 조회수4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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