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최신기보에서 따왔습니다.
한상훈 초단은 저 수(백1)를 노리고 결행할 찬스를 기다렸다고 판단됩니다. 팻감이 상대보다 많아야 성립하는 수니까요. 물론 마샤오춘 9단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겠죠.
세계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한상훈 초단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아울러 오랜만에 세계대회에 모습을 나타내 멋진 바둑을 보여준 마샤오춘 9단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바둑책과 프로기보를 섭렵했지만 저런수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바둑수의 깊이는 끝을 알 수 없다는 것이 틀린말은 아닌가 봅니다.
증말 뒷통수 때리는 위험한 장면...위험한 관계...
한상훈 초단에게 다 이긴 판을 마지막 끝내기 한방으로 뒤집어진
마샤오춘 9단의 심정이 이런 현장에서 느끼는 배신감과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세상에 믿을뇬넘 하나 없다~ !!!!!
이 실전기보로 배울 교훈 하나!
꺼진 불도 다시 보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듯
바둑도 공배를 다 메울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