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게 홍어x이요
만만한 게 화점이요 3연성 포석이라???
또 강의 서두부터 웬 욕설이냐고??? 
도올 김용옥 교수는 교수시절 자기 강의를 들으러온 학생들을 ‘x’이라고 불렀다던데...그 양반이 풀이하는 ‘x’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상스런 의미가 아닌 듯하더이다. --;;
x...젖...
발음이 비슷하잖아요? 
둘다 생산, 생식과 직결되는 우리 몸의 일부분이고요...
바둑을 처음 배우고 입문 초급을 지나 중급 언저리에 이르기까지도 감히
소목포석을 못두고 무조건 화점에만 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만만한 게 홍어x이어서가 아니라 까놓고 고백하면 아는 게 화점밖에 없어서였으며,
소목의 변화에 자신이 없어 죽어라 화점만 두던 기억이 새롭네요.
뭐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

어느 부위가 홍어의 거시기게요?
클래식 음악...
뽕짝만 들입다 듣는 저로선 언감생심 접근하기 어려운...어렵고 골치아픈 동네지요.
바둑도 첨엔 무쟈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지요.
그런데 어떤 클래식 애호가는 오직 베토벤 선생의 전원교향곡 한곡만 듣는다고 합디다. 그걸로도 충분히 즐겁고 만족한답니다.
곡의 레퍼토리가 다양해야만 폭넓고 수준 높은 애호가가 아니라 한곡으로도 그 오묘한 깊이의 맛을 음미하고 즐길 수 있다면...그거이 진정한 애호가라 이겁니다.
같은 이치로...
화점 하나만 제대로 알고 두어도 한판의 바둑을 즐기는 데 no problem!
(여담이지만...이 낫살에 콩글리시 발음으로 노 프로그램...했다가 자식새끼들한티
두고두고 놀림당했다우...흐미...--;;)
그래도 화점포석이 촌스럽다고 하는 양반 있다면...
우주류의 다께미야 9단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화점포석으로...다깨...버렸잖수!!! 가끔 다깨...러 갔다가 미아...가 되긴 하지만...
오늘 강의 끝!
(피에수) 근디 오로양반덜...내 일찍이 바둑두는 양반덜이 점잔빼고 똥폼 잘잡는 분덜이라는 거이 들어서 알것는디...그려도 시방 해도 넘하는 거 아니오? 
남은 가래 끓는 쇳소리 내감시롱 피토하는 열강을 해가고 있는디...돈 한푼 안내고 듣는 명강의에 추천 한번 꾸욱...꼬릿글 한줄 좌악 써서 사기 돋아주는 게 뭐 그리 어려우신지...쩝...손구락 한번 놀려 로그인하는 게 그리도 귀찮으신감...헐...
본 강사의 강의에 귀차니즘이 극치에 이른 분덜은 가방 싸고 돌아가시소 마...강의할 맛이 안나넹....
우야튼 본 강의에 추천수 열번...꼬릿글 열개 이상 안걸리믄 죄다 도강으로 간주...
폐강을 심각히 고려해볼 참이라우...신바람 황수관 박사도 신바람이 안나면 강의도 말짱 황이라더구만...
민족 대명절 대목에...주고받는 촌지 속에 싹트는 사제사랑을 키우기는 고사하고 꼬릿글 하나 추천 하나 인색해서야....앞으로 본 강사의 강의 출석체크는...꼬릿글로 할 것이니 그리 아시고...꼬우면 꼬나보시던지 수강 포기하시던지....꼴리는 대로 하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