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재 은하를 지도해주시는 싸부님..
그 분은 은하가 아마 강자가 되는 날 까지 이름을 밝히지 말라 하셨으니..
아~ 이름을 밝힐 수 있는 날이 과연 오려나..?
무튼 은하는 오늘 한국기원에 가서 바둑수련장 모범포석I을 사왔다.
은하가 초등학교 시절 보던 책인데.. 아직도 기원1층 서점에서 팔고있었다.
가격도 변함없는 2500원..
표지도 변함없이 검은 머리의 조국수님이 아이들과 함께 반상앞에 앉아계셨다..
초등학교 시절..
지는게 싫어 아예 바둑을 안둬버리는 승부욕만 강한 (게으른)은하에게..
당시 은하의 사범님께서는 노란 바둑수련장 한권을 쥐어주시며..
은하야.. 요거 한 권 다 외면 쟤네들 다 이긴다~ 는 말로 꾀셨다.
그래서 다 외웠는지.. 그래서 다 이겼는지..
그것은 비밀.
무튼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 이지만..
차가운 겨울 바람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기원까지 찾아가 노란 바둑수련장을 사온 은하의 노력이 가상해서..
바둑신님이 오늘은 기력좀 안올려 주시려나?
댓글은 밥! 추천은 반찬!
배가 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