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들리니 추워지려나봐요~
하루하루의 연속된 삶이 계절을 재촉합니다.

시작이 전문가 수준입니다.......오랫만에 걸작을 만나보내요..........혹시 전문등단 작가 가 아니신지모르겟읍니다..............어머니 생각이 새록새록납니다..........갑자기.......

어머니.......................갑자기 왜 어머니가 보고싶어질꺼나?...............

분위기에 안맞는 이야기를 해도 이해하세요^^ 매운바람이 불면 방한켠에서 그리운 삼립호빵 먹고말꼬얌~ 향기초단님 훈훈한 시 잘읽었습니다^^

엄니........엄니..........울엄니..........불상하신 울엄니.........

찬 바람이 고개를 들 무렵이면, 어머니께선 장에 나가서 창호지를 사오셨지요. 우물정(井)자가 가득한 미닫이문에 새하얗게 발라진 눈밭을 보았답니다.
튕기면 맑은 소리를 내는 창호지처럼 제 마음도 밝았던 그때, 새 봄이 오면 새 고무신을 사주겠노라는 아버지의 약속을 재촉하는 아들을 보며 눈가를 적시던 어머니.
새 신을 끌어안고 이불속에서 시린 코를 훌쩍거릴때, 두 손가락으로 닦아주시던 어머니.
그 땐 몰랐습니다.

벌써부터 계절이 자신을 겨울이라 불러달라네요 아이고 추워라 하고 그를 부르면 그는 내게와서 겨울이 되었다?
다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보일러 기름값이라도 좀 부치고들 사시겠죠?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