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기-감정 다스리기   
 
건설현장이란 
기술을 다루는 직업 이전에 사람을 다루는 곳이지요.
기술이야 이론에 실기가 겸비되는 것이 7~8년.
이후의 고난도 기술이야 경험과 학습을 겸행하면 되겠지만
초자 기술자들이 많이 어려운 것도 기술보다는  바로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겠지요.
그래서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물의 눈으로 보라.
짧고 날카롭게 보고 짧게 지적하라. 
사람을 다루는 곳에 불의 기운으로 다루지말라.
물처럼 조용하고 흐르는 상태로 읽어라.-

아래는 인터넷에서 읽은 글을 제 방법으로 바꿔 참고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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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글을 쓸 수는 없읍니다. 
물 속에서는 조각도 할 수 없읍니다. 
물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지요. 

우리의 성난 감정은 바로 이 물처럼 다루어야 합니다.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 터뜨리지 말고 
마치 강물이 큰 강으로 흘러가듯이 자신의 내면에서 
분노의 감정이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분노가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한다는 것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장 지혜롭게 풀어 주는 것이됩니다. 
 
그것은 숨기고 억압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나오는대로 쉽게 터트리는 것도 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또 아주 지혜롭게 풀어주는 것, 
놓아주는 것이며 녹여주는 것이란 말입니다. 
 
버릴 것도 없고 잡을 것도 없고, 
버리려고 하면 못 버릴 때 괴롭고, 
잡으려고 하면 안 잡힐 때 괴롭지만 
이렇게 저렇게 어찌 할까 걱정하지 말고 
흐르는 물의 눈으로 지켜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한 업자의 책임자가 아니라
모든 공종을 이끄는 그 현장의 최고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불을 쓰되 아프지 않게 단칼에 끝내는 방법으로
아픈 상처를 치료하는 목적으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서운 말투뒤에 감정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도
절대 잊지않고 베풀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두루 살피되 어루만지는 눈길
그래서 물은 흐르는 것입니다.-


♬배경음악:You`re My World / Helen Re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