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을 서성였지만 한 줄 시귀 하나 얻지 못했군요말라버린 우물이 되어버린 게지요
메마른 마음속에이슬비 촉촉히 뿌리고 가신님마음의 뽀얀 먼지들이 가라앉으며온종일 푸근한 마음으로 보낼수 있었네요
시귀하나 구하려 온종일 서성인 그마음그대로 제영혼에 감전 되어저의 눈가에도 이슬비 내렸네요
억만리 떨어져있어도 이렇게 통하는것을 보면우리 모두의 영혼은 하나마음도 하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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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