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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원정기 DVD |
| 글쓴이 소라네 조회 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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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 diary7, 결혼원정기DVD
DVD를 빌려 영화를 보려 마트쇼핑길에 등록을 했다.
고화질의 영상을 편당 500원 이라니 참 좋은세상이긴하다.
처음 목록을 골라보려니 첫눈에 드는것이 '나의결혼원정기' 이다.
정재영 유준상 수애!
평소 티비나 영화등을 가까이하지못해 잘은 몰라도 티비 가전제품 광고에 단골로 등장하던 장난기 많아보이는 이의 얼굴과 해신 장보고 에 등장하던 여인의 신비스러웟던 모습은 이름들은 몰랏어도 기억이 난다.
우즈벡은 여러차례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단장으로 다녀와서 잘알고 친숙한 곳이라 생각하던 터에 반가운 마음에 DVD를 집어든다.
농촌총각들이 색싯감을 구하러 우즈베키스탄 에 가서 벌어지는 사연과 상황들은
저런소재가 어떻게 영화의 주제 가 될수있었을까 싶던 평소 나의생각을 비웃는다.
농촌총각의 작년도 결혼 35%가 외국여인 이엇다니 우리주변에 이미 깊숙히 자리잡은 현실을 나만 몰르고 잇었나보다.
한국계 혼혈인 NFL스타 하인스워드 의 고국방문으로 혼혈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갑자기 늘어난 언론방송의 홍수 속에 이땅의 며느리가 된 외국여인들에 대한 관심도 늘어 위의 통계도 나온것이다.
아는이가 티비를 보며 자기친구도 1300 을 주고 국제결혼을 햇다더니 영화속의 내용을 보니 천 에서 천이백 정도 는 비용이 드나보다.
아이카2기팀이 다녀온 우즈베키스탄의 동부 천산산맥 넘어 오지 안디잔!
돌아온 직후 옆나라 키르키즈스탄에 민주화의 불길이 일어 독재정권은 시민들의 오렌지혁명으로 붕괴되고 민주정권이 수립되엇고 바로 옆 우즈벡은 불길이 넘는것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군의 탱크진압으로 천여명이 학살되엇다는 곳.
그 순박한 사람들이 학살을 당햇다는 것이 학살을 햇다는것이 믿어지지가 않는곳!
한국어학당의 학생들과 마을 아이들은 매일아침 5시부터 우리 숙소앞에서 우리가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잇엇지.
자신이 쓴 한국어노트 를 보여주며 한국에 친근감을 보여주던 16세의 샤흐노자!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아름다웟던 마음이 아름다웟던 춤이 잊혀지지 않는다.
의료봉사단의 일정이 끝나고 대원들이 따로 연습해간 사물놀이 공연을 현지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하려 하고난후 답례로 우즈벡 민속공연을 그들은 화답햇다.
아이카 에는 외국에서 온 카작의 키르키즈의 우즈벡의 러시아의 많은 외국회원들이 잇어 평소 많이 상대를 해온터라 나는 익숙햇엇지만, 현지의 고려인들을 많이 접해보고 잘알고 잇다고 생각했었지만..
중앙아시아에 대해서는 딴에 전문가라 자임햇엇던것이
영화한편에 허상은 여지없이 허물어진다.
한국에 오기를 갈망하던 중앙아의 젊은이들!
결혼을 갈망하는 농촌의 젊은이들!
해외봉사의 가교 가 되기를 지향해온 아이카!
혼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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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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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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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31 오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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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네님, 문학게시판에 오셨군요.
반가워요.
좋은 글 올려 주시고...감사 드립니다.
 소라네
06-01 오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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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게시판의 진가 를 이제 실감하고 잇습니다^^ 톡톡님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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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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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31 오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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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현실과 국제, 정치이념의 장벽등등
해소되지 않는 사회 문제들에 대해
생각할게 참 많은 영화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념의 허구와 실존의 경계 사이에서
우리는.. 사람은 늘 갈등할 수 밖에 없는걸까요..
이렇게 다시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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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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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1 오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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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음악에 댓글에 세번 감동을 느꼇다고 위에 썻는데 정원님이 이리 찾아주시니 광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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