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떼말라삐 님, 반가워요.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꽁떼말라삐 님, 반가워요.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768

> 그분의...글을..자꾸 읽다보묜,,,,내같이...늦어지지요(지금 새벽 2시 가까이) 바둑톡톡님...글.... > > 뱌둑톡톡님은....문학을 가까이..하시는...어릴적 연새대학교... > 글..왕이었는데... > > > > 지난 얼마전에...어머님..보내신적도..있꼬.... > > > 오늘 새삼...바둑톡톡님..글을..보니...천재성이..느껴..지네예~!! > > 꽁떼말라삐 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글 제목을 보고 방긋방긋 웃으며 꽁떼말라삐 님 이름을 보았네. 이렇게 개성 강한 이름 그 어디에 또 있을까? 내 이름도 알고 보면 개성있는 이름인데 꽁떼말라삐 님처럼 그렇게 시선 잡는 이름은 아니라네. 나는 나는, 꽁떼말라삐 님처럼 똑똑하여 글과 세상읽기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내 마음이 해맑아서 하늘과 땅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잘 들을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나의 머리 이리저리 움직이며 지혜롭게 상황파악 잘하는 사람도 못 된다네. 나는 나는 그냥 오다가다 내 마음속에서 노랗게 발갛게 물든 단풍나무 낙엽 떨어내듯이 글 올리는 재미에 빠져 있다네. 나의 부족함을 보여주는 글들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생각해 보고, 꽃과 풀과 바람과 강물처럼 살기 위해 내가 정말 노력했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 본다네. 답답하고 속상하고 울적한 일 생겨도 강풍 불어 올 말들일랑 달빛되게 하여 살짝살짝 밤하늘에 올려 보내고 좋아하는 님만 생각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뿐사뿐 흑백세상 다녀가는 내가 되고 싶다네. 바둑톡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