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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시간 되시옵기를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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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세사리 언어
> 여전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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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언어라...
치장하는 언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언어,
때에 따라서는 도우미같은 언어...
그렇다면,
조타님께서는
청바지 언어와 티셔츠 언어와
바바리코트 언어와 오리털파카 언어와
정장차림 언어와 등산복 언어와 체육복 언어와 교복 언어 등을 잘 아시겠네요.
참 부럽네요.
그 많은 언어를 언제 다 깨우쳐서 사용할 수 있을지
저는 까마득하네요.
달빛과 별빛과 구름과 바람과 꽃과 풀과 낙엽같은 언어를
저는 아주 좋아하지요.
청명한 하늘 우러러 좋은 마음과 느낌으로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아주 많이 좋아하지요.
가을 바람으로 만들어지는
이생각 저생각들을
제 마음에 잘 담아 두지 못하고 자주 등장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 시간 되시옵기를...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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