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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개고기 먹는 한국인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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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한국의 개고기 먹는 식생활에 대해 방송했다
창피한 일인가?
창피하다면 왜 창피한가?
나는 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다
개나 닭이나 소나 다 같은 동물이 아닌가
돼지나 소 닭 등은 식용으로 먹어도 무방하고 개는 먹으면 안되는 동물이라는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개는 특별한가?
보신탕문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에 개는 특히 사람과 친근하고 충성스러운 동물이라는게 있었다
반대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실 개만큼 사람과 가까운 동물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옜부터 개고기를 먹었으며 지금도 먹고 있다 개고기를 먹는 식생활은 엄연히 뿌리깊은 한국인 고유의 식문화라는 것이다
*사실 한국인만 개고기를 먹는 것은 아니다, 예는 생략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대체 식문화라는것이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꺼리가 될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어느나라 사람들이 무었을 먹느냐 하는 것을 두고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문화적 편견임에 다름 아니라 단언한다
나는 언젠가 부터 이땅에도 뿌리 내리기 시작한 애완취미와 애견가들을 이해하며 마찬가지로 보신탕에 대해서도 우리 고유의 식문화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브리짓드 바르도라는 불여우가 한국의 보신탕문화를 비판한 이래 줏대 없는 위정자들은 보신탕 집들을 뒷골목으로 몰아내고 간판도 영양탕이니 사철탕이니 바꿔 달더니.....개고기의 도축과정은 제도권 밖에 놓이게 되고 결과 우리국민들은 말할수 없이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고기를 먹게 되어 버렸다
*불란서 여배우
우리가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부끄러워 해야 하는가?
아닐것이다 우리가 책상다리 말고는 다 먹는다는 중국에 가서 바퀴벌레 같은 따위의 벌레류는 혐오식품이니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변한다면 어찌될것인가
무지한자이며 편협한 자라는 답변이 돌아 올것이다
마찬가지로 보신탕문화를 야만으로 몰아 부치는 행위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 우월감의 표출에 다름 아닌 것이다
나는 이것이 개라는 특정동물이 아니라 동물일반에 대한 보호를 말하는 것이라면 환영할것이다
그러나 어떤 나라 어떤 문화권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전세계 모든 인류에게 통용 시킬려 하는 행위에는 동의할수 없다
브리짓드 바르도가 인종차별주의자가 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없이 자기류의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왕왕 있는 현상이다
비비시가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혐오하고 야만시 하는데, 잔인하고 더러운 도축과정이 한몫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부끄러워 해야 하게끔 하는 이 짜증나는 상황들이 왜 일어나고 있는가 말이다
왜 좀더 위생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지 못하는가
아니면 서양인들이 싫어하고 흉본다고 해서 오랜 식문화를 버려야 할것인가
내가 만약 한국인들이 싫어 할만한 혐오스러운 서구인들의 식문화를 찿는다면 몇가지나 나올까?
나는 여기서 단언한다
이러한 비판은 한국의 국력이 아직은 미약한 데에서 빗어지는 현상이라고,
한국의 국력이 유럽의 나라들을 누르고 어깨를 나란히 할때 이런 말들은 서서히 사라질것이다
*참고로 수반아 개인은 불교도이며 보신탕 안먹는 사람임을 밝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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