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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비하인드스토리2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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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일본인을 비하하는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원숭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원숭이라는 이 한단어에는 정곡을 찌르는 대중의 무의식적인 직관이 숨어 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원숭이는 영악하고 민첩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주체가 없이 남의 흉내나 내는 존재인 것이다
조선에서 흥선 대원군이 나라의 문을 굳게 잠그네 마네 하기 훨씬 이전부터 일본은 서양문물을 흡수했고 소위 신지식인들은 탈아입구의 기치를 드높이 하는 것이다
탈아입구, 脫亞入歐
아시아를 벗어나 구라파로 들어가다
아시아의 악한벗을 멀리하고 구미 선진대국에 합류하다
일본 TV를 보면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CF에는 유독 백인의 서양인 서양여자들이 많이 나온다 이것은 한때 그들이 그렇게 부러워 했던 백인 콤플렉스의 결과라고 분석되어있다
그렇다 한때 일본인들은 아시아 문화는 저급하다는 설정하에 자신들은 아시아의 황색인종이 아니며 최소한 준백인임을 자처했다
여기에서 원숭이의 주식인 바나나가 등장하는 것이다
바나나
겉은 노랗치만 속은 힌 바나나
이것은 외양은 비록 아시아인을 닮아 노랗치만 속 내용물은 백인이기를 원했던 일본인을 상징한다
그러나 일본인은 영원히 백인이 될수 없다
백인들과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놀때는 90%백인인듯 하지만 어느순간 까무잡잡한 피부에 광대뼈 나오고 눈꼬리 쭉 째진 몽골리안으로 급전직하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일본의 비극은 그들이 백인이 될수 없는게 아니라 아시아로 돌아올수 없다는데 있다
일본은 자기 정체성을 잃은 민족인 것이다
나는 이것을 그 옜날 백제가 망했을때로 소급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백제는 공식적으로 660년에 망했지만 유민과 부흥군들은 3년간 나당연합군에 저항했고
663년 백강구전투라는 것을 끝으로 백제는 완전히 소멸된다
이때 일본,즉 倭는 저항군 장수 복신의 요청에 의해 전선 일천척 병사 27000명을 파견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당시 전인구 500만이라 추정되는 왜의 국력으로 미루어 볼때 이만한 파병규모는 전 국력을 기울인것이라 볼수 있으며......,
일본은 이것을 백촌강전투라 기록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주요한 식민지였던 백제를 잃지 않기 위해 파병한거라고 해석하고 있다
언제 백제가 왜의 식민지가 되었나?
여기서 신공황후가 임신한 몸으로 한반도 정벌에 나서 백제와 신라를 격파, 식민지를 삼았다는 소위 임나일본부설이 나온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고구려를 자기네 것이라 우기고 일본은 백제가 저들거라 빡빡 우기고.....잘못하먼 몸통도 안남는다
아, 슬프다 일본이여
역사는 승자勝者 힘쎈자들의 기록이라곤 하지만 엄정한 사관이 있었고 원칙하에 씌어 졌지만 일본이란 나라의 역사기록은 그야말로 강자의 붓끝에서 모든 진실을 묻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한일관계,
일본은 아쉬울게 없는지 몰라도 우리는 무척이나 일본을 필요로 한다
왜냐구?
경제적인 이유에서?
천만의 말씀,
일본에는 이 땅에서는 이미 사라져 버린 우리문화의 원형질이 너무나 많이 보존되어 있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라도 일본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볼까 이 땅에 몇수 남아 있지 않은 신라의 노래 향가가 일본 땅에는 5000여수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이영희 저, 노래하는역사 속노래하는역사 참조
이 책은 만엽집이라는 일본의 시가집을 해석한 것인데, 萬葉集 시가 5436수가 수록된 이 책은 고래로 난해하기로 유명했고 아예 의미전달이 안되는것도 부지기수 그런데 여기에 이영희씨가 이땅의 이두를 대입하자 술술 풀려나가 어려운거 하나도 없더란다
....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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