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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의 길 |
| 글쓴이 두런두런 조회 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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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길
(고산 윤선도 사당 사진 보고 읊은 시)
뜨락에 내려 서니 잡초 하나 없어야
이렇듯 잘하는데 마당쇠 보낼까냐
아들아 짐 뺏어다가 사랑방에 쳐 놓아라
대문을 나서려다 벌레를 보았구나
가세가 기울지만 리스를 사주어라
시켜서 맘에 들거든 영구히 주져 앉혀라
사람들 불러다가 놀게도 해놓고서
입방아 찧거들랑 내게 일러 주려무나
일침도 가해가지고 먹칠 없애야 하느니
작년에 지은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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