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화계수수목단금단토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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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화계수수목단금단토단일
글쓴이 초보여우 조회 2332

"월계화계수수목단금단토단일" 우연히 입에서 우물우물거리다가 내뱉은 소리... 어렸을때 여자아이들이 고무줄 하면서 부르던 노래인데... 생각해보니까 그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었던것도 벌써 25여년이 넘었군요.. 요즘 아이들도 고무줄을 즐겨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때 여자아이들은 꽤 많은 종류의 고무줄 레파토리가 있었떤거 같습니다.. 한줄고무줄 두줄고무줄도 있었고... 세줄도 있었다는데 그건 기억이 안나고... 발목에 걸고 하다가도 점점 높이가 높아져서 머리 위로 고무줄을 높여서 하기도 하고... 노래도 참 다양했던거 같았습니다.. 장난감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과자와 설탕을 싣고서 엄마 방에 있는 우리 애기한테 갖다 주러 갑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하구나~! 철따라 고운옷 갈아입은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금강~! 산골짝의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1 살짝 살짝살짝 날도 참말 좋구나~! 이 외에도 많은 노래가 있었지요? 남자에게 '오징어'가 있었다면 여자에게는 고무줄이였는데... 오징어하다가 심심하면 고무줄끊으러 가는 애들 구경!!! 하러 가곤 했는데...ㅋㅋㅋ (아이스께끼^^*도 많이했는데..) 오늘도 떠오르는 추억을회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살맛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