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을 그리는 사랑



흰 소복 차려 입은 

여인의 가슴은 

작은 실바람에도 

갸랼프게  흐느적 거리고



꽃잎을 느리우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햇살에 낮달이 희미하게 

몸을 숨기고..



까만밤 을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안타까히 그리는 

여인의 맘을 ...



슬푼 여인의 한숨이

희미한 달 끝자락에 

걸치는 ....



저만치 혼자 

겨울의 여운이 남아 

꿈틀 거림니다.



어둠이 있어야 

별이 빛나듯..



내 사랑도 

그대가 있어서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