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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세상 오실 때마다... |
| 글쓴이 흑백발레 조회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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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게시판에는...문학 소녀....바둑톡톡님이...계시는 곳인데...ㅛ즘...안..보이시길레...무념무상스럽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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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왕자님...걱정으로.....안 보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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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은.....소리도..안내고....모양새도..없이....그림자도..아니면서...향기로....숨박꼭질..한다는...말이..이섬니더~!!! 바둑톡톡님이....이디에..숨어도....그 향기 어디..안가니까네....해저물기전에.....그..이쁜....인사라도..듣고 십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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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말랑쥐숀이님이....바둑톡톡님께..잘쫌..해달라카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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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잘하고도...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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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정서의...바둑톡톡님!!!
> 오시든..말든....개뿔나방은...마...친구라써...와따가..갑니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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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 사용하지 않음을 용서 바라며
바둑톡톡으로 오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바둑과 낙서,
음악과 바둑,
벗과 님과 나,
바둑세상과 님의 세상과,
현실과 나의 세상 등 이 모두가 어울어진 참 좋은 세상은
바로 오로바둑 세상이었다.
난 그래서 9개의 이름으로 내 마음이 가는대로 참 좋은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살았다.
그동안 바둑을 두거나 관전을 하며 게시판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많았다.
게시판에서 음악을 들으며 글쓰는 일이
하늘나라 신선의 일처럼 느껴졌다.
내가 언제나 좋게 바라보고 싶은 벗과 님, 바둑과 나,
하늘과 구름과 별에 대한 내 마음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일이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글쓰기를 눌렀는데
기력을 인정받아야만 글을 쓸 수 있다는 창이 떴다.
매니아 광장 리플 글쓰기는 가능하고
보통 글쓰기는 안되는 장치를 해 놓았는데...
이런 시스템으로 오로가 더 발전해가고
좋은 환경이 되어가기를 소망도 했지만
갑자기 변한 세상에 난 적응할 수 없었다.
4단, 1단, 5급, 7급, 9급, 14급, 15급, 16급, 18급 등 다양한 급수를 가지고
바둑을 두는 이름과 글을 쓰는 이름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서
애석하게도 그 변화를 따라 갈 수 없었다.
연속으로 9번이나 승하여 그 이름과 승이라는 글자가 아까워서 바둑을 두지 못하는 이름도 있다.
슬프고 허망한 마음으로 오로세상 바둑세상에 오래 있을 수 없었다.
바둑 한두판 두고 나면 툭툭 튕겨져나가는 고무밴드같은 내가 되어갔다.
좋아하는 이름으로 자유롭게 글을 쓰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글을 쓰지 못하는 덫에 걸렸을 때의
아픔과 서운함을 배웠으니
오로세상 향하여 꾸벅 절하는게 좋은 모습이라 생각하고
절을 하였다. 마음으로.
그동안 잊고 지내온 사부가 생각났다.
사부라면 바둑기력을 인정받도록 해주었을 것이다.
사부, 사부,
내 스스로 바둑 배워서 한자리 급수 되면 사부를 찾겠노라 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지내온 세월이 수 년을 흘러갔고...
내 마음의 별과 같은 님의 바둑을 참 좋아하며
지내온 날도 이제는 떠나가는구나, 멀리 떠나가는구나 생각하니
바둑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바둑을 거의 두지 않으며 글을 전혀 쓰지 못하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바둑사랑 잃어버려도 큰 미련을 두지 않으리라는 마음 정리도 하였다.
나의 진실과 정성을 더 이상 보여 주면 안되고
그만 멈춤해야 하는 곳까지 왔다 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해도 괜찮은 벗을 알고
그 행운만을 소중하게 생각해도
행복해지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았는데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흑백발레 이 이름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글쓰기가 안되는 이름으로 잠자는 바둑세상 나의 이름이 될 것이다.
9번의 승이 아까워서 바둑을 둘 수 없는 이름이기에...
9번의 승이라는 글자을 바라보는 일이 너무나 좋아서
바둑을 둘 수가 없다.
글만 써 왔던 바둑톡톡과 또 하나의 이름...
이 이름으로는 바둑을 둘 수가 없다.
밥상앞에서 젓가락보고 수저가 되라고 하는 일과 같아서
난 도저히 바둑을 둘 수가 없다.
벗에게는 바둑톡톡으로도 바둑을 두어서
바둑기력을 인정받고 글도 쓰겠노라 하였다.
바둑을 둘 수가 없는데...
언제든지 바둑구경을 와도 좋다고 한 님,
가장 멋진 이름으로 바둑을 두는 님의 바둑이 보고 싶다.
이름이 가장 멋 있어서 바둑도 가장 멋있게 두는 것처럼 보이는 님...
바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까지 오도록 내 마음속의 벗이 되고 별이 되어 준
님께 감사 드리며...
개뿔나방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바둑세상 오실 때마다
언제나 좋은 나들이 길 되소서!
감사합니다.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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