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우  



 요 며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하더니만



에고 에고~~~~ 감기 몸살에 붙들려 버렸어요



이쁜 목소리가(누가 뭐래도)...허스키로...



이쁜 얼굴이(누가 뭐래도) ...불량 감자로...



변해버린거 있죠~









맘먹고 누워서 잠을 청해 보는데



웬 전화는 그리 오는지...



결국...그러느니 일어나자..



음악이라도...



바둑이라도...



글이라도...올려보자...



하고 다시 컴앞에 앉아봅니다.







오로바둑님들이 오실라고 하는데



얄미운 감기 몸살이 훼방을 놓지만



그 님들하고 나하고 나누는 속삭임을



조금만 스쳐도 방가워 어쩌지 못하는 



사랑의 미소를 빼앗아가진 못합니다.







안에도 밖에도 오로바둑 회원님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느낌에 가슴이 두근거려



여기 저기 가을 편지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젤 먼저...오로바둑 님들께...보내는 편지..



잘 받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