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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우정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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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어느날 문득 하고싶은 말이 가득하여
마음이 무거워진다.
때로는 새의 깃털처럼 가볍워진
빈 마음에 그 무엇인가 채우고 싶은 날도 있다.
이런 날에
나에 대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허심탄회하게 늘어 놓은 내 말의 높낮이가
오선지위에 그려진 음표처럼
가락있는 말이었다고 말해 주는
진정한 벗 한사람이 있었으면 한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 주어도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도
나에 대한 의미를 길고 짧음이 없는
편안하고 진실한 우정 하나로
내 앞에 서 있는 그러한 벗이 있었으면 한다.
우정으로 만나 알게 된 벗이 때로는
연분홍빛 물결로 잔잔히 생각나고
그리워져질 때도 있을 것이다.
사람이기에...
좋은 사람을 알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우정으로 알게 된 우리.
그 우정이 별처럼 소중히 빛나는 우리들 마음이었으면 한다.
우리의 우정이 사랑으로 피어나는 꽃이 아니었으면 한다.
꽃으로 피어나는 화사한 우정은 향기롭고 아름답겠지만
우정이 꽃과 같다면 반드시 지는 꽃잎처럼 떨어져
서러운 날이 올 것이다.
5월의 우정이란 무엇인가?
혼자였을 때
혼자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길고
혼자 보내야 하는 세상이 참 넓게 보였을 때
진정한 우정의 비문을 내 마음에 새기면서
님을 알고 나를 알고
날마다 다정하게 웃음짓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멋지고 지극한
참된 우정의 사자성어를
우리는 만들었으면 한다.
만남 뒤의 이별까지도 더 아름답게 책임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당장 벗이 필요하여
진정한 우정을 함께 할 주인공으로 자신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내 입장에서 유혹의 말이 될 것이다.
거창한 말로 서로를 위한 약속을 하지 않았어도
만남이 있는 시간에 이해와 배려로
서로가 존중해 주는 마음이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처럼 흘러갔으면 한다.
서로가 아끼는 세상에서
흑백으로 놓여진 징검다리 건너가며
오다가다 만났을 때 5월의 연록빛과 같은
푸릇한 인사와 부드러운 말 한마디로 수년을 보낸 시간이
서로의 마음에 보석과 같이 빛나는
이름 하나를 간직한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이런 날이 정말로 온다면
우리들 우정에 내가 있도록 해 준 벗에게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하늘과 바람과 구름과 별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또 다시 한세상 문을 열고
벗을 알게 된 처음처럼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2005년 5월 15일 일요일
바둑톡톡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어여쁘고 멋있게 찾아왔던
내 마음의 별 그대여,
내 마음의 별이 아닌것처럼 보였을 때
인연의 끝에서 우리들 우정의 별이 가을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졌다.
나는 그 별을 내 두 손으로 받아내면서
내 눈물섞어 모두모두 날려보냈다.
내 눈을 참 많이도 즐겁게 해 주었던 그대, 그대같은 별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삶의 한고비를 무사히 넘어가게 해주는 행운의 별같은 그대를
어디에서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마음의 모두같았던 그대.
그대로 인하여 색다른 인생 내 마음의 풍경을 원없이 보았다.
그대가 아니면 불가능한 그런 풍경을 운좋게도 좋은 생각 많이 하며 보았다.
내가 그 어떤 상상의 날개를 달고 날아다녀도 그대의 마음같았던 풍경.
고독한 바다위에서 표류하는 난파선같은 내가 되어도
초원위를 달려가는 힘찬 야생마처럼 살아갈 수 있음은
그대있는 나만의 풍경을 보았던 날들이 있어서이다.
밝은 하늘가의 흰구름같고 숲속의 바람같은 그대.
그대가 내 마음에 살았던 날들을 길이길이 기억하며
아름다운 생 꿈속의 추억으로 간직하려 한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을 보아도 그대의 모습이
풀과 꽃과 하늘과 구름과 바람으로 아른거렸다.
그대의 이름이 보이지 않으면 허무한 성탑에 갇혀버린
내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대의 이름을 우주의 미립자로 별님들의 꽃밭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대에게 하고 싶은 내 상상의 말은 캄캄한 세상의 돌이 되었다.
그대의 멋진 이름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으나
정결한 내 마음으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의 애잔한 강이 되어 끝없이 흘러갈 그대에 대한 그리움들...
다음 생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그대의 음성을 들으며 이야기도 하고 햇살속을 함께 걸어가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다.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선물도 주고받으면서
아름다운 약속을 만들고 좋은 인연의 꽃을 많이 피웠으면 한다.
2006년 7월 27일 목요일
너무나도 어여쁘고 멋있게 찾아왔던
내 마음의 별 그대여,
그대와 나의 인연 시간차로 인하여
그대는 진정한 나의 님이 될 수 없다는 세상의 그림들이 보여왔다.
그대 향한 저 하늘 우정의 별이 찬란히 빛나다가
6월의 청포도처럼 떨어졌다.
나는 그 별을 내 두 손으로 받아내면서
내 눈물섞어 모두모두 날려보냈다.
내 눈을 참 많이도 즐겁게 해 주었던 그대, 그대같은 별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삶의 한고비를 무사히 넘어가게 해주는 행운의 별같은 그대를
어디에서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마음의 모두같았던 그대.
그대로 인하여 색다른 인생 내 마음의 풍경을 원없이 보았다.
그대가 아니면 불가능한 그런 풍경을 운좋게도 보았다.
내가 그 어떤 상상의 날개를 달고 날아다녀도 볼 수 없는 풍경.
고독한 바다위에서 표류하는 난파선같은 내가 되어도
초원위를 달려가는 힘찬 야생마처럼 살아갈 수 있음은
그대있는 나만의 풍경을 보았던 날들이 있어서이다.
밝은 하늘가의 흰구름같고 숲속의 바람같은 그대.
그대가 내 마음에 꽃구름같은 집을 짓고 살았던 날을 길이길이 기억하며
아름다운 생 꿈속의 추억으로 간직하려 한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을 보아도 그대의 모습이
하늘과 구름과 바람으로 아른거렸다.
그대의 이름이 보이지 않으면
이 세상 구석구석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땅속 두더지가 되었다.
그대의 이름을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상에
돌려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대에게 하고 싶은 내 상상의 말은 빛이 없는 우주의 돌이 되었다.
그대의 멋진 이름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으나
정결한 내 마음으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의 애잔한 강이 되어 끝없이 흘러갈 그대에 대한 그리움들...
다음 생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그대의 음성을 들으며 이야기도 하고 햇살속을 함께 걸어가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다.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서로를 생각하는 선물도 주고받으면서
아름다운 약속을 만들고 좋은 인연의 꽃을 많이 피웠으면 한다.
이 세상 그 어느곳에서 가슴앓이 하며
서로가 진실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내용파악도 안되는 책장 넘기듯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이 세상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다음 생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싶다.
2006년 8월 5일 토요일
바둑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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