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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과 소리라 , 누가 그렇게 병치시킬수잇으리요 ㅠㅠ |
| 글쓴이 바람마음 조회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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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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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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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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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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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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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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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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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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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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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만은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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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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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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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꽤닮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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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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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시인 이상은 띠어쓰기를 귀찮아 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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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그가 부지런햇다면 조금만 더 그가 오래살앗더라면 우리문학사가 20년은 앞서갓을것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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