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
|
 |
|
|
|
| 백수님-백수수장답게 공인된 심정으로 돌아가시길 |
| 글쓴이 한솔매화 조회 469 |
|
|
백수신검님
여기가 문학게시판인것은 맞으나
전문가들의 놀이터가 아니라는 생각이 우선합니다
나 또한 한솔의 연기대회주관자중의 하나로써 내부 일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별로 대응할 시간도 없었고,며칠뒤에보니 당신이 함정을 파고 기다린다는 것도 알았읍니다.
그래서 백수님의 글에서 헛점을 발견하였으나 여러번 망설이다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즉 당신이 논쟁을 위한 논쟁을 일삼는 사이,세상 여러 사람들은 더 넓은 분야에서 생산적으로 뛰고 있고, 그들이 습득한 지식이나 지혜는, 그냥두어도 당신을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시킬 것이기 때문이며, 결론적으로 당신이 얻은 지식이나 기술만이 세상 모두를 채운다는 비 상식적 사고는 결코 통용되는게 아니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그리고 시적인 문장의 선별과 소설적 전개및 흐름의 판단이 다르니 그 논점에서도 뭔가 드릴 말이 있었으나
한솔의 회장님이하 고문님이 총무단 일을 보는 내게 지난번 처럼 내가 다시 논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았고, 두분의 말씀대로 논쟁을 통해, 얻을 내용보다는 서로간의 가치하락및 비생산적인 낭비만이 있을 것이라는 본인의 판단도 결부되었으며,본인이 논쟁에 뛰어들때 역시 한솔의 여러회원들도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니 공인된 심정으로 자제하는 길을 선택하였던 것입니다.
만일 한솔이라는 마크가 없었다면 모르지만 각자의 처해진 위치가 있는만큼 님도 스스로 자제하여 봉사하는 공인으로 돌아 가시길 바라며 마음만은 서로의 인간적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말씀드리자면
시를 쓰는 이중에도 용해원은 끊임없이 사랑이라는 화두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글을 씁니다.
비록 톡톡님과 용해원의 시,또는 산문적 가치는 하늘과 땅의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기량차이겠지만 톡톡님이 바둑을 사랑하여 바둑을 매개로한 순수한 삶과 정신을 써나갈 때 글은 가벼우나 그안에서 우리는 잃어버린 동심과 순수하고 맑은 정신이 담겨 있는바라 부족한듯해도 아마추어가 즐기는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바입니다.
하여 본인은 논에서 갓 베어낸 싱그러운 미나리를 손에 들듯 저 님의 순수성을 어여삐 산다는 것인데
님은 그저 글재주로만 사물을 판단하여 3년이 지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 하시니 참으로 마음을 보는 눈이 결여된 시각이라 아니할 수 없읍니다.
이후로는 님도 3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 순수와 열정을 높이 사는 시각으로 사물을 보아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저 오로를 구성하는 순수한 지인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일 테지요.
그렇게 님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물이나 대상을 보아 주실 때 세상에 하나의 등불이 켜지고 어두움도 조금더 밝아지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밝히는 세상의 등불로 말입니다.
건녕하시기를
|
|
|
|
|
|
.png){kind=logo}
이전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