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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가 접수 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
| 글쓴이 술래잡기7 조회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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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이신지 퍼온 글인지
여쭤봐도 될까여?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 아빠. 잘 지내고 계세요 ?? 처음으로 아빠한테 편지를 써요.
> 엄마랑 저는 잘 있어요..
> 아빠얼굴을 또 까먹었어요..
> 7살때 할아버지가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 엄마 말로는..내가 3살때까지 아빠 얼굴을 봤대요..
> 근데 기억이 잘 안나요... 너무 어렸을 때 봐서 그런가봐요.
> 그래서 엄마한테 사진을 보여달라구 해도 엄마는 자꾸 안된대요..
> 아빠 사진보면 울까봐서 그런가봐요. 말은 안하지만 저는 엄마맘 다 알거든요..
> 아빠.. 하늘에서 다 보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엄마가 운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 차도 샀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그동안은 무서워서 운전을 못했대요.
> 아빠가 하늘에 가시구 10년이 지나서야 엄마는 차에 대한 무서움이 조금은 가셨대요..
> 그래도 사실은 무섭대요..아직도..
> 그래서 엄마는 차타고 멀리 안가요. ^^
> 그러니까 아빠도 걱정하지 마세요..
> 아빠..엄마가 그러는데..
> 아빠가 엄마한테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딱 하나 있다면 그게 나래요.
> 그래서 엄마한테는 나밖에 없대요.. 그래서 아빠한테 고맙대요..
> 아빠.. 저 이제 곧있으면 고등학교 올라가요.
> 고등학교 가면 정말 공부도 열심히 하구.. 악기도 열심히 해서
> 꼭 훌륭한 플룻티스트가 될께요..
> 많이많이 유명해 져서 아빠가 하늘에서 저 볼때 찾기 쉽게 할께요..
> 엄마말도 잘 듣구 아빠대신 엄마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엄마랑 아빠랑 나랑 셋이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 ^^
> 그때까지 아빠.. 엄마랑 저랑 잘 지켜주세요..
> 아빠.그럼 또 편지할게요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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