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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에 대한 나의 생각. |
| 글쓴이 안짠소금 조회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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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민족은 오랫동안 거북이에게서 많은 긍정적인 교훈을 얻었왔다. 아마도 그것은 거북이의 느림이라는 핸디켑이 우리민족의 지정학적인 핸디켑과의 동질성에서 그 긍정적인 교훈을 찾지 않았나 분석해 본다. 반면에 토끼는 부정적인 교훈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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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21세기에서도 토끼와 거북이의 이분법적인 교훈이 적용될수 있단 말인가? 속도를 핵심으로하는 이시대에서 빠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토끼를 과연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그리고 1등에 실패햇다고 이분법적에의한 부정적으로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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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렇게 보지않는다. 이시대가 최고로 추구하는 속도의 시대에서는 토끼의 빠름의 장점을 받아들여야한다. 따라서 토끼와 거북이가 우리에게주는 이시대의 교훈은 이분법적이 아니고 이 양자가 다 장단점이 있으며 이 양자를 슬기롭게 긍정적인 것은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것은 물리쳐야 할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잇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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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은 원리는 오늘의 모든것에서 동일하게 적용이 될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천년간의 보수(거북이)와 개혁(또끼)이라는 이분법적인 정치적인 갈등은 21세기에서는 서로 포용해야만이 생존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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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설하고, 이 양자간의 경주의 교훈을 통해서 통해서 나는 인간의 생사화복 특히 인간의 복과 화에대한 기존의 낡은 고정관념을 바꾸어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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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의 복은 성공(거북이) 하는것으로 보고있다. 반면에 이세상에서의 화(토끼)는 모든면에서 실패하는것으로 보고있다.따라서 종교인이든지 종교인이 아니든지간에 복과화에대한 이분법적인 사고의 그틀은 마치 함락되지않는 요새처럼 철옹성과같이 견고하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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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진정으로 인간에게 있어서 성공이고 실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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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인간에게는 3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어머니의뱃속에는 창조의 세계, 이세상은 훈련도야의 세계, 죽음뒤에는 완성의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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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에서 성공만 추구하고 실패를 경험하지않기를 바라는 복을 받기를 원하는사람,그래서 그것을 누렸다면 그는진정 복이있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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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이세상에서 실패만햇다해서 그는 복이없는 사람이란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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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게에서의 진정한 복은 어느한쪽만 누린사람이 아니고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경험한 사람일것이다. 성공만 누린사람은 실패를 경험한사람에게는 그부분의 경험부족으로 부족한 사람일것이며,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성공한사람이 누린것을 경험하지못한만큼 부족한 사람일것이다.따라서 진정한 복은 화와복을 동시에 경험해서 이양자를 이분법적으로 보는것이아니고 포용시킴으로써오히려 나자신을 한단게 up시키는것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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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복과 화가 우리에게 직면할때 정면으로 맞부닥쳐야 할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화와복을 우리인격의 한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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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이세상에서 부자도 경험해보고, 가난한것도 경험해보고, 건강도 경험해보고 병자도 경험해보고, 사랑하는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경험해보고 최후까지는 죽음까지도 통과되어보는 그래서 성숙한 인격을 완성하는 존재가되는것이 진정한 복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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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21세기에 살아가는우리들은 화와복에대한 기존의 이분법적인 낡은 사상을 뿌리채뽑아던져야할것이다.특히 종교인들이 복받기위해서 신에게 구하는 복에대한기도는 뿌리뽑아야할 시급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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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신이존재한다면은 성공이나 실패나 한가지만경험해서 부족한 인간으로 남기보다는 이양자를 다 경험함으로써 보다더 완성된 인간으로 남기를 원하지않겠는가를 상식적으로 추적할수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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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화와복에대한 개념은 우리인간이 만든 이분법적인고정관념일뿐이며, 진정한 화와복은 자신이 그 양자를 어떻게 포용력있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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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긍정적인 면이 있어 읽고 그냥 스쳐지나가려 했습니다만, 그러기엔 장미 가시처럼 소화하기 어려운 뾰족하고 꺼끌꺼끌한 몇 가지 요소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이글을 남깁니다.
첫째,
종교인을 긍정하든 부정하든,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사견이라면 마음대로 토론하거나 비방 또는 미회할 수 있습니다만'컬럼'이라는 형식을 빌어 자신의 종교관을 피력 또는 고집, 유도한다면 이는 컬럼의 참 의미를 망각한 오직, 자신의 논리를 주장한 글이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둘째,
님의 글 중에서,
-우리민족은 오랫동안 거북이에게선 많은 긍정적인 교훈을 얻어왔다.
-수천년간의 보수(거북이)와 개혁(토끼)이라는 이분법적인 정치적인 갈등은...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만 예시에 대단한 오류가 있어 지적하겠습니다.
우리민족이 '오랫동안' 거북이와 토끼의 교훈을 얻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수천년간의' 우리민족적 교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거북이와 토끼의 우화는 이솝 우화에 나옵니다. 우리나라에는 일제시대에 알려졌고 해방 이후, 지금으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그러니 우리민족의 교훈이라거나 '수천년간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참으로 죄송합니다.
님이 이 글을 남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압니다만, 다른 글도 아닌 컬럼 형식이기에 좀 더 신중을 기한 글을 남겨주었으면...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씀을 이해해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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