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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교회 그리고...,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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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
르네상스 문예부흥 이후 서구열강들이 전세계를 향해 식민지 개척의 기치를 높이 처 들었을때
기독교는 침략의 일익을 맡아 지역의 정신문화를 붕괴하고
저들의 식민통치를 용이하게 하게끔 역할을 수행했다
문자 그대로 원주민의 피가 뿌려진 위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먼 훗날 식민지배가 끝나고 피지배 민족으로서의 압박받고 수탈당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지만
기독교는 여전히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대체적으로 상식적이고 보편적 통념인 줄만 알았던 개념들의 실상이요 맹점인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독교에 대해 대단히 우호적이다
한국이란 나라의 기독교는 유래가 없을만큼 급성장했단다
왜 그럴까?
누구의 말처럼 천주교가 일구고 동학이 씨를 뿌린 자리에 개신교가 열매맺고 꽃을 피운 때문일까?
이것은 한국의 기독교 만큼은 유독 침략의 주구가 아니라 선진문물의 창구 역할을 하고 민족운동을 고취시켜준데에서 기인한다
즉 미국과 일본이 필리핀과 한국을 사이좋게 노나 먹기로 협약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 선교사들은 갑자기 역할을 바꾸어 한국인들에 한해서 만큼은 서구의 발전된 문물을 가르치고 민족의식을 고취할수 있도록 도왔던 것이다
한국에 있어서 만큼 기독교는 문자 그대로 복음이었고 이런 예는 다른 어느나라에서도 유례가 없다
이리하여 한국의 교회는 급성장 하는데,... ...
적어도 이 땅에 있어서 만큼 기독교는 과실보다는 공이 많고 역기능 보다는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지난날의 공으로는 한글보급과 반상타파 두가지를 들수있다
성경의 보급을 위해 이들이 기울인 계속해서 단행됭 한글번역 사업은 한글의 일반화를 촉진했고 남녀 반상이 한 장소에서 집회를 하면서도 문란으로 흐르지 않았으므로 해서 왕조시대의 말미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시기, 반상의 신분차별을 없애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오히려 본고장에서는 시들어가고 있는 기독교가
한국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다른 제3세계 국가에서 열열히 신봉되는 기현상이 빗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미래의 세계에 있어 기독교정신으로 기독교적인 윤리로 인류의 평화공존을 이룰수 있겠는가에 생각이 미치고 보면 미흡한점 없지 않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대단히 부족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서구사에 기록된 크고 작은 전쟁과 분란들,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의 길고 끈질긴 분쟁사는
거의 대부분이 그 이면에 기독교가 있는 것이다
(기독교가 야곱의 하나님을 신봉한다면 이슬람은 이스마엘의 하나님을 신봉하는 종교다 즉 이 둘은 뿌리가 같은 종교인 것이다)
지난세기 전 인류가 동서 양진영으로 갈라서다 시피 했던 이데올르기의 대립 또한 기독교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정말이지 이제야 말로 인류는 평화공존을 모색해야 하며 새로운 비젼을 발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핵의 위기는 정수리 위에 걸려있고 자원은 날로 고갈되어 가고 있으며 지구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황폐화 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나는 기독교에 대해 또 한번의 변화를 촉구하고 싶은 것이다
지금 까지 기독교는 두번을 거듭나서 새로워 진바 있고 이제 세번째의 혁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
첫번째 변화는 예수의 출현으로 유태인만의 편협한 종교에서 세계인의 종교로 거듭남이요
두번째는 마틴루터의 개혁이니 귀족종교에서 서민대중의 종교로의 도약이며
세번째는....,세번째는....,
아 아,
왜 이리도 기독교는 드 높기만 한것일까
유교와 불교의 경전들이 성인 성(聖)자를 사용할줄 몰라서
성경이라 안하고 불경이라 했을까?
이 들은 신자들 마져 이제는 성도라 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고도 그 깃발 아래에 평화공존할수 있는 것일까?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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