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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해가 좀 되는군요... |
| 글쓴이 술래잡기7 조회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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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좀 이해가 됩니다....
왜 수반아님께서 기독교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지게 되셨는지를 이제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님의 생각을 솔직히 말씀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지껏 기독교인들로 부터 받으신 마음에 상처들을 제가 대신해 다 사죄할수는 없겠으나,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 폭도들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합장---꾸벅)
특히 저도 전에 불교 사원을 훼파한 폭도들의 얘기를 듣고 분노를 금치 못했었습니다.
아주 나쁜놈들입니다. 지옥이 있다면, 마땅히 그런놈들이 가야할줄 생각합니다.
저는 그폭도들이 기독교인의 탈을 쓴 깡패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수의 가르침과는 전혀 반대되는 일을 자기들 멋대로 자행했으니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팔아먹은 가롯유다 (예수의 12 제자중 하나) 와 비슷한 존재들이라 생각합니다.
...
그러나 힌편으론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 좀 억울한점도 있네요...
기독교인중 몇 %나 그런일을 자행 했는지...
저희 가문에서 도둑놈이 하나 나왔다고 해서
너희 가문에 있는 모든놈들은 다 도둑놈이라 하시면 좀 억울합니다...
유태인들은 다 돈 밖에 모르는 피도눈물도 없는 자들이니 다 죽어 마땅하다 라고 한다면
유태인들은 "아니다" 라고 반박하겠죠.
"물론 수전노 노랭이들도 있지만, 박애정인으로 남을 위해 헌신 봉사한 사람도 많다" 라고요...
(히틀러는 유태인 전체를 다 인간 쓰레기로 보았기에 그중에서 좋은사람 나쁜사람을 가리지도 않고 오직 유태인이란것 하나만으로 수백만의 사람을 학살 한겁니다.)
"흑인들은 다 머리가 나쁜 바보 얼간이들이다."
어떻게 보면 맞는말입니다.
사실 평균적으로 보면 흑인들이 백인이나 동양인에 비해 학교 성적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미국에서 이런말을 했다가는 정말 맞아 죽습니다.
그리고 실재로 흑인중에서 머리가 특출하게 좋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지를 이미 아셨겠지만, 어느 집단, 단체, 종교, 인종, 나라 를 논함에 있어 일부분을 보고 전체가 다 똑같다 라고 단정하시는것은 좀......
...
어느종교든 종교가 정치세력과 결탁하면 부패하기 쉽고, 또 종교의 이름으로 침략과 전쟁을 일삼은 것이 인류의 역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독교가 십자군전쟁이라는 명목하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된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불교가 종교였던 나라라고 전쟁과 침략이 전혀 없이 평화로웠던것 만은 아닙니다.
한예만 들어보죠, 티벳에 서기 230 년 정도에 불교가 들어갔고, 640년 쯤 네팔을 침공했지요. 네팔에서 얻은 왕비로 인해 불교가 더 왕성해졌고, 780년 쯤에는 불교가 국교가 됩니다. 그럼 불교가 국교가 된후에는 이웃을 침략하지 않았는가? 그후에도 티벳군은 중앙아시아와 파미르고원 서쪽까지
침략했습니다.(서기 800년을 전후하여)
제가 지금 역사를 논하려는것은 아니고, 기독교의 이름으로 만행을 저지른 것을 부인하려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불교역시 하나의 오점도 없이 깨끗한 역사를 이어왔다고 주장할수는 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것입니다...
저는 기독교내에도 깡패집단도 있고, 순진한 교인들 등쳐먹는 사이비 집단도 있고, 기독교를 정치세력에 이용해 먹으려는 무리들도 있을것입니다. (이들은 예수의 가르침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종교를 빙자한 사기꾼들이라 해야 맞겠죠.)
마친가지로 불교내에도,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무관하게 무당이 하던일을 하면서 복채나 챙기는 스님도 있을것이고, 이권이 개입되면 각목으로 치고 박고 혈투극을 벌이는 스님들도 있고... (승복을 입고 있지만, 저는 이들이 깡패지 스님들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미흡하나마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좀더 이해하고
서로의 믿음을 존경해 주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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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언
>
> 기독교는 비판 받아 마땅한 종교이다
> 오랜 동안 타 종교를 비판하고 탄압한 종교이기 때문이다
>
> 그런 기독교 또는 기독교인이 종교는 서로 남의 종교를 존중하자고 발언한다면 말인즉 언필칭 옳은 말이지만 그런 발언 이전에 자기 반성이 우선해야 할것이다
> (편의상 기독교라 호칭 하지만 신구교를 망라한다)
>
>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다
> 그들 자신이 얼마나 타 종교 사상에 대해 무자비하고 가혹한 박해와 탄압을 자행했는지를,
>
> 그들은 기독교의 전파과정에 일어난 수난과 순교의 역사는 거룩하게 기념하면서도 그들 자신으로 인해 파괴되고 황폐화된 종교사상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할줄을 모르는 것이다
>
> 아니 일반 신자들의 경우 이 부분에 거의 무지하다는 사실을 발견할수 있었고 성직자들 또한 책을 통해 배우는지는 몰라도 별 생각이 없다는걸 확인할수 있었다
>
> 가해자가 자기 잘못을 모르고 반성할줄 모르는데 어떻게 용서하고 넘어갈수 있을까?
>
> 이것은 교황성하께서 다른 여타 종교를 언급하면서 ....거시기 교도 꽤 괜찮은 종교라고 말하고 아프로 우리 서로 사이 좋게 지내자고 발언한다고 해결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이다
>
> 재차 강조하지만 피눈물 나는 자기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
> 힘약한 이웃을 걸핏하면 두들겨 팬 깡패가 보상도 사과도 일절없이 어느날 갑자기 웃는낯으로 다정스레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앞으로 우리 잘지내자구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
> 그리고 그 깡패는 조금도 변한게 변한게 없다면....,
>
>
> 첨언:물론 개인적으로 지인 가운데에는 기독교인이 다수 있다 그들과의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종교적 입장차이로 해서 해치진 않는다 그러나 공적인 입장에서 주관이나 사상을 밝히게 되면 나는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것을 나와 친한 교인 아무개가 섭섭하게 여기더라도 그건 어쩔수 없다
>
>
> *
> 내가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된건 이들이 국정교과서에 침투해서 초중고교 교과과정을 기독교인 양성과정인양 종교관계 서술들을 모조리 기독교적인 것으로 대치한 사건에서 기인한다 -한 20년 더 되었을 게다
>
> 이때 대학국민윤리 교과서도 손을 봐가지고 단군신화 또한 기독교의 창조신화 모양으로 개작하고 있었다
>
> 이때가 아마도 이 땅에서 기독교인들이 가장 극성스러웠을 때다 그 즈음에는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상에다 페인트로 십자가를 그어놓고 사찰 입구에 떼그리로 몰려와서 찬송가를 합창하고.....,
>
> 내가 결정적으로 작심하고 연구하기로 맘먹은건 이들이 단군상건립을 필사적으로 반대하는걸 보면서이다
> 단군상 건립이 타당한가 아닌가는 둘째 치고 왜 유독 기독교인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다
>
> 평소에도 기독교인들이 배타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 이것이 일부 편협한 기독교인의 속좁은 소갈머리인지 아니면 기독교 교리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를 연구해볼 필요를 느낀 것이다
>
> 결론 부터 말하면 기독교인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기독교는 배타적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
> 이것은 근원적으로 파고 올라가면 십계명 까지 간다
> "나 외의 다른 신을 두지말라"
>
> 이 한마디는 무었을 의미하는가?
> 유일 절대신의 종교는 다른 종교 사상을 용납할수 없으며 양립할수 없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
> 신은 오직 한분이고 이것 만이 진실한 것이며 다른건 모두가 거짓인데 어떻게 다른 종교 사상을 인정하며 공존할수 있겠는가 말이다
> 시대가 바뀌어 오늘날에 와서는 어쩔수 없이 공존을 말하지만 근원적으로 이러한 사상 자체가 바뀐건 아니라는 것이다
>
> 사실은 이러한 이론 보다도 실제가 더 중요할것이다
> 기독교의 전도사는 피로 얼룩져 있다라고 말하면 기독교인들도 막연하게 나마 알고는 있어 고개를 끄떡끄떡한다
> 그러나 그들은 과연 얼마만큼이나 알고 있고 얼마만큼이나 심각하게 고민해 본 것일까?
>
> 기독교에 의해 자행된 문화파괴의 역사
> 이것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오랜세월 너무나 오랜세월 약 천년간에 걸처서 기독교는 영향권 안에 있는 여타 종교 사상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탄압했다
>
> 그래도 지구는 돈다?
>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코스모스의 저자 칼세이건은 기독교로 인해 인류의 과학문명이 최소 1400년은 후퇴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
> 이교도의 제전이라는 이유로 고대올림픽을 폐지했으며
> 고대 바빌로니아의 유산들을 철저하고도 집요하게 깡그리 파괴 시켰다
> 여기 마지막 남아있던 여류과학자 누기더라?....그녀는 광신도들에 의해 사지가 찟겨 죽었다
>
> 기독교가 들어간 곳에서 미신으로 치부되지 않고 억압 받지않은 종교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야, 잉카 그 찬란한 문화유산 역시 옳다는 신념아래에 자행된 거룩한 노력에 의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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