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 문학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답
글쓴이 jree 조회 331

빛은 시공이 0입니다. 즉 빛은 순간이자 영원이고, 공간이 없습니다(학자들간에는 빛이 입자냐 전자기파냐의 논란은 있습니다만) 빛이 1초에 지구 7바퀴 반(약 초속3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말은 맞습니다. 누가 보기에? 우리가 보기에 그렇습니다. 그럼 빛 자신은 초속30만 킬로미터로 움직일까요? 아닙니다. 빛은 처음이자 끝이고 시간의 개념이 없습니다. 상대론은 관찰자에 따라서 시공이 무한정 변하게 됩니다. 공식에 따르면 빛의 86%의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가 있다면 그 물체에서 바라보는 사물은 공간이 1/2로 축소됩니다. 즉 10미터의 장대가 위의 속도로 움직이게 된다면 5미터의 창고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간도 1/2로 단축됩니다 일례로 '뮤'라는 소립자가 있습니다. 태양으로부터 나옵니다. 뮤의 '라이프타임'은 약 3초 정도입니다. 그런데 뮤라는 입자가 지구에서 검출됩니다. 빛이 태양에서 지구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5분정도 입니다(우리가 보기에..) 근데 뮤는 3초밖에 살지못하는데 어떻게 지구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뮤라는 입자가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즉 태양과 지구와의 공간이 뮤에게 있어서는 옆집과도 같은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또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