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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
| 글쓴이 술래잡기7 조회 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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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흐만은 처음에 인격신이었죠
> 그러나 인격을 가진 유일의 전지전능한 신은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고민을 하게 됨니다
> 이렇게 해서 그 갈등의 산물은 브라흐만이라는 최고신의 성격을 바꾸어 점점 더 비인격적 신으로 바꾸어 갑니다
> 나중에는 신(神)이라는 존재가 진리 그 자체 비슷한 것으로 규정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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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신이 있다면, 왜 인격을 가진 신이 있다는 가정보다 신은 비인격적이다 란 가정이 더 합리적인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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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고민은 약 천년동안 계속 되었고 이런 튼튼한 기초공사 위에서 동양철학은 출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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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간 고민했기에 기초공사가 튼튼하다...
천년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하루를 고민하고 내린 결정보다 어떤면에서 더 탁월한가요?
(장고끝에 악수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
제 생각엔 과학의 진보를 볼때, 천년간 아무 진전이 없다가 어떤 한 천재의 등장으로 일시에 과학이 진보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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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하나의 가정- 신의 존재를 인정- 에서 출발하는 기독교철학은 첫단추가 잘못끼워져 있음으로 해서 그 위에 아무리 쌓아 올려도 사상누각을 면치 못하는 것이라 할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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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를 증명하거나 반대로 없다고도 증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양쪽다 가정이고, 사상누각위에서 시작한것이 아닌지요... 둘다 증명이 안된다면 신의 존재 유무에 관해서는 "아직은 모른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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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우리는 전지전능의 유일 절대신이 왜 인격을 가진 존재이면 이치에 맞지 않으며 모순 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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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이 인격신이라면, 어떤면에서 이치에 맞지않고, 모순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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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는 강하며 고무처럼 무르지 않읍니다 그러므로 쇠는 부러지고 고무는 휘어지는데 유일절대의 인격신을 상정하고 보면 쇠처럼 강하면서 고무처럼 부드럽다는 식의 모순을 피할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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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예전엔 그랬지요...
요즘엔 쇠보다 강하고 고무보다 부드럽고, 고무줄처럼 휘었다가도 원상복구되는 합금이 나온것을 아직 못보셨나보죠? ^^ (이런합금이 실제로 있습니다만, 그냥 한번 웃자고 한말입니다.ㅎㅎ)
예전엔 모순이라 생각했던것들이 과학의 발전과함께 이젠 하나씩 풀려가고 있죠. 한예로 예전엔 시간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항상 동일 하게 흐른다고 생각했으나,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우주선을 타고 있는사람에게는 시간이 더 천천히 흐른다는게 밝혀졌죠? (빛의 속도로 달릴수 있다면 영원히 늙지 않을수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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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가지 어떤 창조신이 있어 인간을 창조했다?
> 누군가가 만들어서 만물과 내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발상 그 자체가 황당하기도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당신이 신이라면 골치 아픈 인간들을 만들어 상주고 벌주고 하고 싶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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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창조가 아니라면 님께서는, 나의 존재, 인간은 어디서 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메바에서? 우연히?
인간이 골치아프다... 님의 생각이신가요? 아니면 어떤신이 인간은 골치아픈존재라고 했나요?
인간이야 말로 가장 귀중한 존재가 아닌가요...
상주고 벌주고... 신이 인간을 상주고 벌준다... 어디서 온 사상인지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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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가 이치에 안맞으니까 예정론이다 뭐다 말장난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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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갑자기 예정론...예정론에 대해 공부해 보신적이 있으신가보죠? 전 개인적으로는 예정론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지금하고 있는 토론과는 별 상관이 없는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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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이만 줄이겠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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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저도 이만 줄이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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