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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전법륜 (하)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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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개의 올바른 길
팔정도 -八正道
1.정견(正見)-올바른 견해
2.정사유(正思惟)-올바른 생각,올바른 의도
3.정어(正語)-올바른 말
4.정업(正業)-올바른 행위
5.정명(正命)-올바른 생활
6.정정진(正精進)-올바른 노력
7.정념(正念)-올바른 기억
8.정정(正定)-올바른 집중
위에 열거한 여덟항목이 이른바 팔정도이다
얼핏 보아서는 이게 어떻게 방법론이 되는지 알기 어렵다
어쩔수 없이 재구성해야 한다
팔정도의 눈동자는 제1번 정견 올바른 견해이다
정견은 전체를 조감하고 파악하는 눈 안목을 뜻하며 이 정견을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이하 일곱항목이 동원 되기 때문이다
무었이 올바른 견해인가? 여기서는 연기에 대한 투철한 인식이며 고집멸도를 여실이 아는 것을 말한다
존재의 무상함을 알고 무상하므로 아(我)가 없으며 여기에서 고통이 수반될수 밖에 없다는 이치를 뚫어 보는것
팔정도는 순서데로 나열되어 있는게 아니다 편의상 엮어서 한줄의 문장으로 편집해 본다
정견(正見)을
언제나 잊지않고 기억해서(정념-正念)
수행 노력(정정진-正精進)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각(정사유-正思惟)과
올바른 말(정어-正語)과
올바른 행위(정업-正業)가 필요하고
올바른 직장생활(정명正命)을 영위해야 한다
(정명은 직업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포함)
이렇케 함으로써 올바른 정신집중(정정正定)이 얻어진다
위에서 주의할 점은 정사유와 정념의 구분이다
먼저 정사유는 생각 입 신체(身口意)의 세가지에서 생각에 해당하므로 사고방식 또는 의도를 의미하고 정념은 기억과 알아차리는 인식이다
예를 들어 념과 사유의 차이점을 찿아 보자
홀어미가 외아들을 잃고 죽은 아들 생각이 간절 한건 - 념(念)
그렇치만 슬픔을 잊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노력하는건 -사유(思惟)
그란데 여기 오데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냐 사기 친거 아냐?
구체적인 방법론은 정정진(올바른 노력)이고 말할것도 없이 남방불교 소전의-所傳 비파사나 명상법이다
비파사나는 또 따로 익혀야 되니께 사기친거 맞다 에궁
참고로 팔정도에서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등의 항목을 도덕성으로 보는 것도 틀린 견해라 할순 없지만 초기 경전이라는 성격상 남방불교(소승)의 해석에 따르는게 원의에 가깝다
즉 정견,연기의 법칙에 입각한 정사유.정어.정업이며....
정정진 또한 비파사나 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 정정(正定)을 결과물로만 보았는데 그렇치 않은 견해도 있음을 언급해 둔다.
정(定)은 흔히 삼매라고 번역되며 완전한 정신집중상태로서 수행의 단계가 높다는 의미 내지는 깨달음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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