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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매화님, 감사합니다.(내용무)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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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사랑하는 아우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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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
> > > >
> > > > 행복은 참으로 소중한 내 영혼의 맑은 물입니다.
> > > >
> > > > 때로는 행복이 보석과도 같아서 보석을 잃어버리 듯이
> > > >
> > > > 분실 할 때가 있습니다.
> > > >
> > > > 행복이 나의 손안에 있을 때 더욱 더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 > > >
> > > > 보석을 자랑하듯 나의 행복을 모두 다 보여 주면 안됩니다.
> > > >
> > > > 시샘하는 요정이 그 행복을 넘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 > >
> > > > 나의 느낌으로 곱게 간직하며 살아야 합니다.
> > > >
> > > > 하늘같은 남편과 토끼같은 내 아이와 함께 아무도 모르게
> > > >
> > > > 그 행복을 누리면서 신비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 > > >
> > > > 나의 행복을 내가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보여 주었을 때
> > > >
> > > > 언젠가는 나도 모르는 인생의 수수께끼가 주어집니다.
> > > >
> > > > 행복의 나라에 초대된 손님으로 영원히 여왕처럼 살면서
> > > >
> > > > 나의 행복한 그림자들을 더욱 더 보살피고 소중하게 여기소서!
> > > >
>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2]
>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
> > > >
> > > > 산국화는 신선마을에 뿌리 내리며
> > > >
> > > > 동천 아우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 > >
> > > > 아직은 산국화의 말이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어서
> > > >
> > > > 안타깝기만 합니다.
> > > >
> > > > 산국화의 탓이라 생각합니다.
> > > >
> > > > 맨 앞에서 방향잡기를 잘하며 동천 아우님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데...
> > > >
> > > > 정말로 미안합니다.
> > > >
> > > > 산국화가 종종 비틀거리며 별바라기 꽃처럼 피어나서 미안합니다.
> > > >
> > > > 산국화 향기를 변함없는 마음으로 보내주다 보면
> > > >
> > > > 언젠가는 산국화 온니~~~~나~~~~얌 하면서 달려오겠지요.
> > > >
> > > > 산국화는 동천 아우님 생각의 창을 열어 주는 님이 되고 싶습니다.
> > > >
> > > > 보고싶은 동천 아우님,
> > > >
> > > > 산국화 마음에 동천 아우님에 대한 방이 있답니다.
> > > >
> > > > 그 방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 > > >
> > > > 산국화가 직접 말하면 재미없겠지요.
> > > >
> > > > 동천 아우님께서 스스로 알아야만 아름다운 방이 됩니다.
> > > >
> > > > 산국화 마음속에 있는 동천 아우님의 아름다운 방을 어여와서 가져 가세요.
> > > >
> > > > 모두 다 드릴테니 하나도 남김없이 가져 가세요.
> > > >
>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3]
>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
> > > >
> > > > 엄마는 천사였단다.
> > > >
> > > > 우리들 모두의 영원한 천사였단다.
> > > >
> > > > 이 땅에 태어나 천사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은
> > > >
> > > > 행복한 사람이다.
> > > >
> > > > 우리들 눈에서 보이는 눈물은 꽃이란다.
> > > >
> > > > 보통사람들이 흘리는 눈물과는 다르지.
> > > >
> > > > 천사와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우리들 마음의 꽃이란다.
> > > >
> > > >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간직하지 못한 우리들 마음의 꽃.
> > > >
> > > > 고운님처럼 산국화는 이 꽃을 사랑한단다.
> > > >
> > > > 예쁜꽃 피우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천사의 딸이며 아들이란다.
> > > >
> > > >
> > > > 2005년 2월 16일 목요일
> > > > 바둑톡톡이었습니다.
> > > >
> > > >
> > > > ^^사랑하는 아우여[1]는
> > > > 2005년 2월 14일 월요일에 사랑하는 막내 동생의 홈피에
> > > > 놀러갔다가 써 본 글이며
> > > > ^^사랑하는 아우여[2]는
> > > > 가족카페 신선마을에서 가장 큰 동생을 기다리며
> > > > ^^사랑하는아우여[3]은
> > > > 착한 동생을 위로하며 오늘 쓴 글이랍니다.
>
>
>
>
> 수필이란
> 손끝에 와닿은 글이죠.
> 그래서 짧은 단상.짧은 느낌.짧은 생활의 일편을 발견하고 느낀 이야기가 수필이 됩니다.
> 이것을 다시 중수필과,경수필(에세이)로 나누기도 하지만
> 현재에 와서 경중을 가리기는 의미가 없다 봅니다.
> 예를 들어 그것이 무거운 사고냐?
> 가벼운 사고냐를 무엇으로 구분하지요?
> 추상적이냐?감각적이냐로요?
> 그저 가벼운 느낌이라도 소중히 가려 쓰기 시작하면 가장 손쉬운 수필이 된답니다.
> 마치 골방에 쳐박아둔 도자기 하나를 꺼내 청소하려다 엷은 햇살아래서 도자기의 그림을 보고..백제와 신라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삶속에 묻혀있던 사랑을 찾아내듯 그렇게 써내려가는 것이 수필입니다.
> 이런 느낌이 늘 일상의 한부분이 되도록 눈길을, 마음길을.손길(문자의 길)을 두시면 좋은 글이 탄생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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