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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緣起) -불교의 기초교리1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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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기본교리라 이것은 붓다의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깨달음을 문자화 하고 언어화한 연기(緣起)의 법칙에서 비롯한다
수반아가 젤로 무서워 하는 연기의 법칙
피해 갈순 없어 붓을 들지만 난감하다
문자화 언어화라 한것은 깨달음 그 자체는 이런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렵다 어려워 어찌 풀어야 하나
편리한데로 칸트의 오성과(悟性)과 감성(感性)을 빌려서 설명해 보자
.....먼가 기분이 나빳다,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기분 나쁜줄을 알겠더라....
여기서 기분 나쁜건 깨달음이라는 체험이고
그걸 기분 나쁘더라는 생각 말로 정리한게 연기라는 거다
오케이 바리? 어렵다구.....어쩐다
체험 자체는 말이나 문자가 아니다 그러나 표현할때는 어쩔수 없이 말과 문자를 동원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언어를 통해서 만이 생각할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언어는 존재의 집...맞나?
그렇담 연기 또는 연기의 법칙이 어케 생겼나 볼까
"이것이 생(生)함으로 저것이 생하고
이것이 멸(滅)함으로서 저것이 멸한다"
쬐끔 더 긴것도 있지만 이게 전부 다다
간단하다 이게 부처님의 깨달음이란다
나가 이 구절땜에 고생한거 생각하먼 이갈린다
간단히 말해 모든사물,즉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일체의 사물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상호 의존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이 그렇다면 역으로 사라져 가는 방식도 똑같다는 거다
엄마 아부지가 있음으로 내가 있고 -시간적으루다
내 엉덩이 밑에 의자가 있고 의지 밑에 방바닥 방바닥 밑에 땅 ....지구 ...허공 ....에또 뭐더라 -공간적으루다
흔히 말들 하는 인연이란 것두 여기에서 나온 말이구....단적으루 말해 불교의 모든 교리는 연기법의 변형이며 응용이라 할수 있다
간단해 보이기만 하는 이것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지켜보라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러나 머 염려할것 없다 바닷물을 다 먹어바야 짠줄 아는게 아니다 한모금만 제대로 맛보면 안다
아함경에도 연기가 있고 반야부 경전의 알쏭달쏭한 공도리도 연기의 또다른 모습에 다름 아니고 수준 높다고 잔뜩 목에 힘주는 화엄도 연기 빼면 쓰러지는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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