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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3
글쓴이 誰伴我 조회 329

만고 불변의 영원한 진리 같은건 없다? 불교경전에는 이상한 구절들이 있다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설했다는 열반경을 펼치면 "나는 한마디도 말한게 없다" 라고 되어 있는것이다 아니 한마디도 안했다니 35세에 깨달음을 얻고 79세에 돌아 가실때 까지 얼마나 많은 가르침을 폈는가 그래 놓고도??? 이것은 저 법화경에 나오는 화택의 비유로서 설명할수 있다 불난집에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고 있는데 이를 본 어른이 나오라고 소리처도 들은체를 않는 것이다 그래 어른은 작전을 변경 곶감 줄께 나오너라 엿 줄테니 나와라 나오먼 돈줄께 하고 꼬시는 것이다 이 얘기에서 어른은 깨달은 이이고 아이들은 중생이며 불난집은 세상의 위급함이다 결국 부처의 가르침이란 것도 이처럼 방편으로 설한 것일뿐 절대적인 진리를 표방 하는게 아니라는거다 이리하여 강을 건넛으면 뗏목은 버리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왕필의 노자주에 고기를 잡았으면 통발은 잊으라 한말과도 흡사하다고 하겠다 * 이른바 르네상스 문예부흥이란 에로스로의 회귀이기도 하지만 오마이깟님이 다룬 여러명 철학자들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어져 내려오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철학을 회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괘변론자로 까지 통하는 그들의 구구한 설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고 생각하면 오류이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이 있었기에 저 위대한 소크라 테스가 출현 할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소크라테스가 왜 독배를 받았는가는 오마이깟님의 글을 참조할것이어니와 그가 사대성인의 일인인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 두고 싶다 지성 또는 이성이 대표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로 철학을 하고 사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중요하고도 중요하기 때문 일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비로소 휴머니즘을 논할수 있게 되고 휴머니즘에 입각해서 만이 우리는 제대로 된 우주와 자연 인생관을 추구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