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
|
 |
|
|
|
| 저 넓은 세상으로 |
| 글쓴이 두런두런 조회 280 |
|
|
저 넓은 세상으로
삼각산 천원봉의 만방할매 무림에 나서다
2년동안 천원봉에만 기거하며 눈이오나 비가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소림 나환권 당랑권 학권 호권 사권 취권
백보신권 36계줄행낭도 습득하느라 그동안 무림정세를 뒤로 둔채 산정의 소나무 바위 등을 벗삼고 죽장으로 빈 공터가 연무장이어서 400여개의 흰색 검정색 죽장을 만들어 가로 세로 19줄을 긋고 공력을 시험하다
처음에는 공력이 모자라 일장밖에서 던져도 죽장이 꽂이지 않던것이 2년이 지난 지금은 10장박에서도 너끈히 던져 꽂힌다
공력이 됏구나 싶어 정든 삼각산을 내려오다
눈썰미가 보통이 아닌 검객을 만나다
만방할매=여긴 입산금지구역인데 입구의 팻말도 못보앗수
검객= 보앗건 안보앗건 할매가 무슨 상관이요
만방할매=여긴 무림맹주가 기거하는 삼각산 천원봉이 잇는 산인줄도 모른단 말이요
검객= 그야 누가 모르겟소 다 알지요 그러나 여긴 무림에서
내로라하는 보물이잇는지 내 다알지요 내처자가 지금 병석에 누워 잇답니다 그래 의원의 말로는 천년묵은 산삼이나
천년하수오 천년된 백사 또한 여기서만 자라는 약초로 만든 박카스를 구하면 된다는 의원의 말에 금지구역인줄 알면서도 들어 왔답니다
만방할매-호호호 알긴 아는구먼 그러나 여긴 기문9진이 설치된것은 어떻게 뚫고 산정에 무림맹주를 만나려오
아무나 만나주지도 않는것도 알겟지요
보통내기가 아닌 검객인줄 눈설미만 보아도 알겟소만 또한 사방40리에 달하는 죽림을 벗어나면 한발만 헛딛어도 천길 낭떨어지요 한발만 헛딛어도 기문괴진에 갇혀 1년을 고생해야하오
사실 해마다 내노라하는 206명의 청장년고수와 9갑자에달하는
기인이사들이 덤벼들지만 겨우 통과하는 사람은 겨우 한명이오
사정을 듣고보니 딱하긴 하지만 박카스를 얻을려면 이 방법밖에없소 또한 보물주위로는 백사가 우글우글하고 기문괴진을 푼다하더라도 얻을수가 없소 그러니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 다른 방도를 찾아보는편이 목숨을 보전하는길이요
검객=안됩니다 처자없이는 하루도 살수가없답니다
만방할매=그렇다면 어디 실력이 잇나 나와 손재주를 겨뤄봅시다
검객=좋읍니다 변변한 실력으로 할매의 심기나 안건들지 모르겟네요
만방할매= 잔소리가 많군 간다
검객= 무림선배여서 선제공격을 양보햇읍니다
만방할매 = 자 받아라 장이다
검객= 할매의 포진이 삼각산이군요 좋습니다 좋아요
이렇게하여 눈설미 검객과 자웅을 겨뤄 만방할매 대승하다
다음에......
|
|
|
|
|
|
.png){kind=logo}
이전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