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2-5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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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2-5
글쓴이 誰伴我 조회 318

세상은 소수의 천재들로 인해 움직인다 라고 말하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올것이다 역사는 바람보다 빨리 눕고 바람보다 빨리 일어나는 민초들의 역사이기도 한것이다 현재의 인류문명의 수준이 달에 로켓을 보내고 사람이 착륙하는 정도를 훨 넘어 섰다 그러나 이건 인류의 보편적 문명이 아니고 극소수 정예들의 독점적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관련 과학자 기백, 많아야 기천을 없애 버리면 완존히 새로 시작해야 할 정도로 전체인류완 동떨어진 문명체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재들이 세상을 열어가는 일면이 분명히 있다 아, 아 이 장황하니 나열되는 천재론이여 천재 콤플렉스에 시달려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을 모른다 천재만이 족적을 남길수 있는 분야에 몸담은 범재의 몸부림은 어떤것일까 예전의 나는 사람이 일생을 바처 파고 들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로 학문과 예술 그리고 철학의 세가지를 꼽았다 그리고 발디딘 분야가 철학계통,....그러나 나는 오래지 않아 여기는 천재 아닌 사람은 들어 와서는 안되는 곳임을 깨닫는다 범인이 천재연 하다 보니 건방만 늘고 자신과 남을 속이려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참으로 허망하다 동문중에 하루종일 잠만 자는 녀석이 있었다 그런데 녀석은 교과서를 외우다시피 했고 지기싫어하는 성격의 나는 하루종일 팟지만 족탈불급....끝내 두손을 들고야 말았다 범재로서 죽을힘을 다해도 쫓아갈수 없는 아득함이여 머, 기억력 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구? 헉 팔만대장경을 시대별로 발전단계별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대장경 전체를 통째로 머리속에 넣을수 있는 박학강기라야 가능하다 (대장경 전체를 보통기준으로 일독 하는데 20년 걸림) 기런데 세상에는 간혹 그런 천재들도 존재하는 것이다 수백년간을 질질끌던 고금문논쟁을 한방에 잠재운 아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