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
|
 |
|
|
|
| 꽃향기....2-4 |
| 글쓴이 誰伴我 조회 291 |
|
|
대충 알아 들었다 향숙이는 자신으로 인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망하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저 불합리한 모순덩어리여....,이치에 맞지않는 그러나 어찌하랴
보통사람들의 미망도 고치기 어렵지만 천재들이 몬가를 고집하면 그건 불치다
나도 수재소리는 들었던 터라 그 세계를 짐작은 한다
사람이 첨 먼가를 안다는건 경험으로 시작된다
먹으니 배부르고 맞으면 아푸다
기런데 세상은 책에 나오는게 제대로 된 지식이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그리하야 천재들은 첨 책을 달달 외우면서 스스로 천재임을 확인하고 뻐긴다 기런데 요서 머물면 그는 기냥 범상한 수재
한발 더 나가면 경험의 세계와 인간이 나타나는 것이다
논리로 설명이 되질 않는, 설명할수 없는... ...,
법만 해도 그렇다
법철학이란게 있는데
이거 읽고 실망하기 전에 책이 뚜껍다는건 수많은 인재들이 오랜세월 이 방면에 들어와 골머리 썩였다는 증거라는것만 알아두길
법의 신은 손에 저울을 들고 있는데(공평하게 하겠다는 뜻이겠지) 눈을 가리고 있다
왜냐하면 원칙대로 법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인정사정 피눈물에 눈감아야 하기 때문이다
법관은 사기꾼인줄 알면서도 차용증을 받아두지 않은 할머니의 손을 들어줄수 없는 것이다
살인죄가 중죄인가? 사기가 중죄인가?
고것도 질문이라고 허냐.... 허허
사기당한 사람이 충격을 받아 자살하고 그집 딸이 학업을 포기하고 어떻게 하다 창녀로 전락하며......그래도 사기꾼에게 거기까지 법적책임을 물을순 없다구? 누가 아니래
기래 기래 니말이 맞겠지....기런데 말이야 눈에 보이는 것 만이 다가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은거다 표면적으론 살인이 중죄이지만 경제사범은 어쩌면 사람하나 죽이는건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수많은 고통과 비극을 낳을수도 있다는거다
수십 수백가구가 끌려 들어가는 아파트 분양사기 같은거 한번 생각해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생행로가 거기서 틀어져 버리겠니
기래서 배운넘들이 무섭다는거 아이냐 깡무식한 넘들은 기껏혀야 몇만언 몇십마넌 훔치느라 택시강도하다 ....잽히면 최악의 경우 낵구다이 매는수도 있지만 이 넘들은 한방 잘 터뜨리먼 최소 기억이고 운나쁘게 걸려 들어도 맨년만 고생하면 되야
어 말허다 보니 김밥 얍구리로 흘러 부렀냉
에궁 오늘은 고만허자 선불시간도 다되야 가고 ...바둑한판 뚜고 가야징
|
|
|
|
|
|
.png){kind=logo}
이전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