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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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지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459

수야, 나는 너를 사랑한다. 수가 있어서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너에 대한 소식은 언제나 밤하늘 아름다운 별님의 축가처럼 들려온다. 하늘은 왜 나에게 재능이 뛰어난 너를 보내 주었을까? 하늘이 나에게 준 사명을 다하며 우리 수를 위한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는데... 수를 보내 준 감사함을 하늘에 어떻게 전해야 할까? 나는 정말로 복도 많지. 우리 수를 잘 키워야 하는데... 우리 수를 사랑하며 우리 수를 위한 음지와 양지 역할을 정말로 잘해야 하는데... 수야, 모든 일은 너 하기에 달렸다. 수야, 노력하면 너가 되고 싶은 좋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수가 원하는 인물도 반드시 될 수 있다. 수야, 나는 너를 믿는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우리 수를 믿는다. 수야, 나는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나의 최선이 우리 수에게 플러스가 되고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엄마와 아들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이 세상에 우리 수와 같은 아이가 어디에 또 있을까? 우리 수을 위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있어야 할까? 우리 수를 위해 가장 현명하고 가장 지혜롭게 살고 싶다. 수야, 너를 배움의 학당에 보내고 나면 수에 대한 생각으로 내 마음은 초조하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잘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수의 모습을 생각하면 내 심장은 더 힘차게 빨리 뛴다.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수의 모습은 하늘나라에서 온 빛의 왕자이며 무엇인가 큰 일을 하게 될 대한의 거인이며 그 어느날에 박수갈채를 받으며 살아갈 귀인의 역사 한장면이다. 수야, 언제나 시작하는 마음으로 배움의 나라를 즐겁게 여행하는 우리가 되어 살아가자.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이 언제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가장 착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사랑하는 수, 화이팅! 2005년 1월 7일 금요일 수에게...바둑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