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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가 있다면
글쓴이 天羅地網 조회 365

12월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시원한 바람만 느껴집니다. 아열대성 기후로 겨울이 짧아 젔다곤 하지만, 우리 마음속의 겨울은 불경기와 맛물려 길기만 합니다. 차갑고 어둡고 우울한 모든것 우리를 아프게하고 슬프게 하는 것 악의 어둠속에서 꿈틀거리는 것 , , , 을 덮어줄 은세계가 기다려 집니다. 정말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쏟아져 그런 것들을 모두 다 덮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될 수만 있다면,, , 길 까지도 덮어 보이는 것이라곤 백설의 세계 우리의 영혼만이 빠져나와 눈위를 스치는 바람처럼 지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은 상상 속의 겨울 이겠지요. 이세상에 존재하는 15% 기준선의 악(惡)이 영원히 사라진다면 그래도 지구는 푸른색 일까요? 저 상상속의 은색일까요 아니면 투명한 얼음의 세계일까요. 톡톡님도,모자님도,배추님도,몽스님도,수반아님도 마이갓님도,살살님도,천왕님도 또 우리 님도,, 그 선하고 착한 세계에선 이전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보듬어 안고 퍼주며 따뜻한 인정으로 살아갈 겁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은 ,, , 우리은하 가운데 티끌보다도 더 작은 불덩어리 앞으로도 6,000억년을 더 태우고 사라질 태양처럼 영원한 우리의 목표입니다. 비록 은세계가 상상속의 허상 일지라도 뭔가 나의 작은 가슴속에 일렁이다 사라질 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