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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예저리가 한심해 보여요................. |
| 글쓴이 ⊙예저리 조회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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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기우님 모두 사랑합니다...
>
> 기단문 바둑동호회 공주빵입니다.
> 저는 11월 13-14일 양일간 자아발견이라는 수련을 다녀 왔습니다.
> 자아발견이라는것이 무얼까?
> 비싼 돈 주면서 얻는것이 무얼까?
> 많은 궁금증을 가지면서 저는 같은 일행3분과 00 리조트에 갔습니다.
> 가기전에 000원장님이 가면 전력투구하라는 말씀을 귀에 되뇌이며 내 온몸을 던지리라 각오했습니다.
> 수련이 진행되면서 저의 거짓.관념틀 위선등등 모든것이 허물 벗어지는듯 했습니다..
>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눈물 흘린적이 없었습니다.
>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보다 몇배더 흘렸습니다.
> 거짓 가면이 벗어지는 순간부터 하염없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 그 눈물이 헛되지 않았는지 저는 제 마음 가장 깊숙한곳에 포근히 자리잡고 있는
> 제마음 즉 자아를 반결했습니다.
> 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 제 마음이 자유롭고 평화로와습니다.
> 그동안 저의 틀에 맞추어야 했던 모든분들
> 제 가족 부모님 직장동료 친구 기우님 등등
>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특히 제가족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 내 아들,딸 너무 미안하다..용서해다오..
> 이젠 내 자식이 아닌 하나의 동등한 인격으로 대해줄께~
> 오로기우님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 항상 긍적적으로 대한다고 했던 모든 부분이 저의 위선이며
> 거짓이 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모든 가면을 벗고나니 그렇게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 기우님~ 모두에게 사랑합니다..
> 저의 세상은 너무 달라보입니다..
>
>
> 저는 제자신을 사랑합니다...
> 저 깊숙한 마음으로부터....
>
> 이마음 변치 않게 할려구 기우님에게 알립니다.
>
> 그럼 두서없는글 이만 줄입니다..
> 꾸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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