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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天羅地網 조회 696

반야바라밀다심경 중, 공즉시색(空卽是色)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참모습은 공(空)일 뿐 실체가 아니라는 말씀 색즉시공(色卽是空) : 허중공의 에너지 인연으로 물체 드러내 색의 본 바탕은 색멸하지 않는 공의 세계 로 보았습니다. (원본: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이 즉 공이고 공이 즉 색임을 설명하고 색과 공이 다르지 않음을 보이고자 한다. 굳이 색즉시공의 주어를 색이라고 본다면 색이 곧 공이라는 말은 우리 눈 앞에는 색이 마치 식재하는 것처럼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는 사대(사물의 세 요소)가 화합하여 인연따라 잠시 나타난다는 것으로 자성으로서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연기무자성공을 나타내는 말이며 굳이 공즉생식의 주어를 공이라고 본다면 공이 곧 색이라는 말은 공이 허무단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색의 세계가 이 공으로부터 현현하니 색의 무한한 가능성을 공이 내포하고 있다는 것으로서 진공묘유를 나타내는 말 산중지기님이 표현하신 공과경(功課經)중 엔 불색중색 불공중공 비유위유 비무위무　不色中色不空中空非有為有非無為無 비색위색 비공위공 공즉시공 공무정공 非色為色非空為空空即是空空無定空 색즉시색 색무정색 즉색시공 즉공시색　色即是色色無定色即色是空即空是色　 약능지공불공 지색불색 若能知空不空知色不色　으로 나오네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