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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사람들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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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 기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만의 주장을
> 끊임 없이 강요하는 사람 ,, 이런 분은 너무 많아 주변에 손만 뻗으면 있다.
> 지적하기도 힘들거니와 지적해도 인정하지 않는다.
> 그냥 그런이들과 공유하며 살 수 밖에 없다
> 그들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내가 참는 수 밖에 없다,,
>
>
> 쥐뿔도 없으면서 있는체 하는 사람 ,, 이해 할 수 있다
> 없기 때문에 캄프라치 할려고 노력하는 것을,,
> 그들은 결국 설명이 길어진다.
> 무 에서 유를 갑자기 창조해야 되니까..
>
>
> 부르조아 중 졸부들 ,, 자기자신이 졸부인줄 모른다.
> 노력없이도 찬스에 강해 너무 쉽게 벌었기 때문에 ,,
> 그렇지 않은 다수가 아귀다툼 하는걸 이해하지 못한다.
> 또 그들이 있기에 자기가 그위치에 있게 된다는걸 꿈에서도
> 상상하지 못한다.
>
>
> 멋쟁이 사기꾼들 ,, 말쑥한 외모, 뛰어난 언변
> 최상의 매너 ,, 여기에 안넘어 갈 사람은 없다.
> 자기의 목적을 위해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하기에
> 대부분 걸려들게 되나
>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순식간에 표변한다. 그래서
> 사근사근 말하며 접근하는 자를 난 싫어한다.
>
>
> 위장된 불쌍한 사람들,, 정말로 불쌍한 사람과 가장된
> 사람을 구별할 방법은 없는지도 모른다.
> 하지만 불쌍함을 팔아 득을보려 하는것는 가장 위험한 짓이다.
> 그 자신이 불쌍해 지기에,, ,,
>
>
> 세상을 살아가며 어떻게 이런 싫은 사람들과 같이 하지 않을수 있을까?
> 나는 또 나를 싫어하는 다른이에 의해 싫어하는 사람은 아닌가!
> 네가 싫어하는데 어찌 상대가 너를 좋아 하겠는가.
>
> 무엇이 싫어하지 않는 보편타당성의 기준이며 싫타는 자체는 상대성이 아닌가,,
> 결국 싫지 않으려는 것은 남을 좋아해야 한다는 걸 깨달을 수밖에 ,, ,,
>
>
>
>
천라지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드리며...
가을빛 바다를 헤엄치며 건너왔을 때
내가 좋아한 사람은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
어디에 있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내 행복의 수호천사였다.
그릇된 행동을 하늘이 반쪽나도 못하는 사람을
내 목숨처럼 사랑한다는 것도 알았다.
내가 싫어한 사람은
매일 싸우면서 싸울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며
속임수의 천재이면서 진실함이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내가 무서워한 사람은
불필요한 말을 집요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며
시비거는 사람이었다.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사람은
더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내 마음은 깨어진 고려청자였다.
그래도, 그래도,
내가 좋아한 사람은
하얀돌처럼 겉과 속이 똑같고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리고,
내가 또 좋아한 사람은
검은돌처럼 겉과 속이 똑같고 진실한 사람이었다.
하루를 진리의 부활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정말로 존경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가을빛 나의 바다는 왕해국 꽃나라로 보였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을
가장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니
가을빛 나의 바다가 아름답게만 보여 온다.
2004년 10월 21일 목요일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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