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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은 의구한데.. |
| 글쓴이 성은성윤 조회 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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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이로군요.
부모님 생각두 나고...
지나간 일들이 모두 자리가 되어 생각되기에 써봅니다.
지는꽃 피는꽃에 온갖시름 잠겼어라.
흰머리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가니,
청춘은 간데없고 파뿌리가 웬말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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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리에 있을수 있는 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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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꽃이 있는가 하면
> 피는 꽃이 있었고
>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오는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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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의 다정한 이야기들은
> 마음에 부담이 없어 좋았고
> 시집속의 무거운 이야기들은
> 깊은 의미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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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못다 이룬 꿈조각들이 모여
> 마음속에 앙금처럼 남겨져 있지만
> 그건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 나에게 많이 남아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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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하늘 구름도
> 언젠가는 비가 되어 나를 적시듯
> 무엇하나 ...누구하나...
> 나와 무관한 것들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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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해가 만들어 준 노을속에서
>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니
> 들의 꽃처럼
> 산의 나무들처럼
> 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 그보다 더 아름다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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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솔 선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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