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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의 美學! |
| 글쓴이 盤上美學 조회 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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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님들께 드리는 사과와 감사의 말씀
개인적인 것 같은 이러한 글을 자유게시판에 자주 올림에 있어 지나치다는 생각에서 기우제현님들께 송구스러움과 미안함, 그리고 널리 이해를 해 주시는데 대한 고마움으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옛 친구들을 보고파하고 그리워하는 이 심정을 넓으신 마음으해량을 바라면서 8.31 까지만 올리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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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바둑의 그리운 옛 친구들.
바둑을 좋아하는 어느 초로의 우생이 4-5년 전 수담을 나누었던 하이텔 친구들의 하시는 일들과 가정의 행복하심을 소망하면서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지금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아닌 유선으로 인터넷을 하였기에 한 달 전화비(바둑 두는데만)10여만원 심지어 15만원까지도 내면서 수담을 나눈 친구들이었으나 지금 대화명이 온전히 기억 나질 않고 그저 어렴풋이 기억나는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부디 본인이나 주변의 기우님들께서 아시면 꼭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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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자 하는 하이텔 기우님들.
◈이여진님(5단의 기력, 즉 강1급의 실명 대화명)
아디가 LAW로 쓰셧고 지금쯤은 공무에 바쁘실줄 압니다. 저보단 한 두 치수의 상수로 기억하며 하이텔에 접속하시면 한번도 빠짐없이 제 대국실로 와서 "선생님께서 도야님에게 꼭 인사를 드려야 한다" 면서 이 우생에게 언제나 찾아와 인사를 주신 영우먼 상수님이셨습니다. "그 선생님에 그 제자"라고 칭찬을 드리면서 "이제 안그래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한사코....품행이 반듯하고 올바른 정말 보기 드문 젊은이입니다.
※선생님이라는 분.
이문*선생님.
5단의 기력으로서 훌륭하신 인격과 덕을 갖추신 분으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과 사랑을 표하고 정말 뵙고픈 분이십니다.
그 분의 훌륭하신 인격에서 정신적 가르침을 너무 많이 받았기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직도 "외대"에 재직하고 계시는지, 이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합니다.
◈김영훈님(3급혹은 1급의 실명 대화명)
안동인(人)으로서 면목동에 계셨고 연세가 계신 기우님이셨으며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2급 정도의 기력으로 기억합니다.
언제나 접속을 하면 인사를 나누었고 우리네 살아가는 대화도 많이 한 분으로서 젠틀맨이십니다.
건축관련 사업을 하시는데 안부가 궁금합니다.
◈박광일님(실명의 대화명 기력 6급)
연배는 계시는데 기력은 약한 6급의 기력이셨습니다. 여섯 점이상의 치석이나 지도국이므로 네 점으로 대국을 하였으며 고등학고 운동부(종목은 잊음) 감독님으로 계시면서 "고수님들은 대국을 안해 주신다"고 투정을 하셨기에 저랑은 접속할 때 마다 한 두판 씩은 대국한 기억이 있습니다.
스포츠맨이시기에 대화를 하면서 젠틀맨이시구나 하는 감정으로 지냈고 당시 40대 중후반인 연배로 알고 있습니다.
◈장명*님(3급의 기력이며 실명의 대화명)
원적은 광주이나 직장(사업)관계로 부산, 울산에사 상주하셨으며 한동안 두절되었다가 2년전에 보람이(애기 이름)의 사진을 보내주셨기에 지금도 보람(애기 이름)이 사진을 자주 봅니다.
하시는 일이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평안을 빌어보면서 안부가 궁금합니다.
농으로 "이번엔 만방으로 이길까 60집으로 이길까"라며 대국도 많이 하였습니다.
◈지은님(박지은이라고도 생각하는데 정확한지 알 수 없으나 이렇게 기억하고 당시 하이텔1단이었음)
경기도 연천에서 군장업을 하시는 중년의 연배이고 언제나 호선으로 대국을 하였으며 딸의 이름으로 대화명을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휴대전화번호도 018.....알고 있었으나 제가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분실)
◈우**님(약1급의 기력으로 소나무와 관련된 대화명?)
대화명이 우송인지 우솔인지 확실치 않으며 무주리조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민박과 스키대여점(?)을 하시는 기우이신데 젊은 친구입니다.(제가 젊은 기우라면 저보다 어리기에 젊은 기우라고 표현함^^) 때론 스스로가 "산적"이라고 하면서 농담도 하면서 휴가 때에 가족들이랑 무주에 꼭 한번 오라고 하면서 농담으로 공짜로도 재워 준다고 하였으며 제가 관여하고 L클럽회의를 거기서 한번 하려고 하였으나 못하였고 지금껏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노승조님(1급의 기력으로 제가 바둑을 많이 배운 대국이 많았고 잔잔하지만 끈기가 있는 긴 승부의 바둑스타일)
지금 기억으론 노뭐라고 하면서 농담도 많이 하였고 (노승조님의 제씨도 이 대화명으로 자주 들어와 대국을 하였습니다) 물론 노승조님과도 대국을 많이 한 기억이 있고 젠틀맨이라고 느끼고 있는 기우이십니다.
◈돼지아빠님?(양돈업을 하시기에 "돈**"라는 것과 "돼지아빠"라는 기억이 아련한데 분명한 것은 돼지 관련 대화 명이고 약한 1급의 기력)
서울에서 중부고속 타고 음성에서 내려 금왕 가기 전의 부근에서 양돈업을 하시던 기우님인데 우리네가 살아가는 인생과 양돈과 양계 등으로 많은 대화를 한 친구입니다. 노모를 모시고 있다고 하였으며 제 느낌으론 정말 열심히 사는 분입니다. 돈사 관계의 환경문제로 더 이상 금왕 부근에서 양돈업을 계속할 수 없다면서 강원도로 이사를 해야 한다는 그 말씀을 끝으로 두절되었습니다.
그 외의 기억을 다 못하는 기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여러 대화명들이 머리에 멤 도는데 아마 그분들도 순수하게 바둑을 좋아하고 사랑하시기에 분명 "하이텔"이나 "오로" 바둑으로 접속하시리라 생각되고 믿고 있습니다.
연락 좀 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제 메일은 neilyoung@hitel.net입니다.)
생각만 나는 친구들, 오래도록 연락이 두절되었기에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한번 뵙고싶으며 소주라도 한 잔 하면서 지난 시절을 얘기하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수담도 나누고 싶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옛 말도 있기에 모 하시는 사업들과 가정에서 행복히 잘 계시리라 믿고 있으나 그래도 이분들 모두가 바둑을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기에 분명 오로에 접속하시라 믿으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립니다.
盤上美學 올림.
참고 : 5년전 하이텔 바둑을 사용할 땐 ID:donga46, 대화명 人格陶冶(1급)이며 8월 31일까지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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