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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벌써 가을이군요.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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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길목에 나 홀로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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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길목에 ... 홀로서서
>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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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시간들속에 묻혀가는 나의 향기들
> 많은 노력속에 다듬어지는 나의 생활들
> 많은 사랑속에 담겨져 있는 따스함들
> 축억이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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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얻을수는 없지만 부족하지 않고
> 가질수는 없지만 바라볼수 있고
> 만질수는 없지만 부드러움이 있고
> 때로는 아릿하고 쓸쓸한 그리움이 있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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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과 상념의 구브러진 들길을 따라
> 오늘은 때이른 가을편지를 쓰고 싶은 날
> 수많은 들꽃사연들을 가슴에 묻어 놓고
> 꿈이었다가 ... 바람이었다가 ...
> 그렇게 지나쳐가는 바렘들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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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솔 선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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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가을이군요.
한솔선녀님의 글을 보니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옴을 느낌니다.
저도 이제는 지난 여름에 있었던 사연들을 모아
노랑빨강 단풍잎처럼 가을편지를 쓰고 싶어지네요.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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