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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만남의 숲속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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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이라 하면...

> 좋은 인연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도 있고

>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 친구와의 만남,연인과의 만남,부모형제와의 만남

> 그리고 타인과의 만남...

>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가지에 열매를 달고

> 그 열매속에서 갖가지 모양들이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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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앞만 바라보고 

>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들을...

>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생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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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부는 날이면 가슴이 먼데서 부터 시려오고

> 비라도 내릴거 같으면 마음이 먼저 젖어 오고

>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몸이 싸~~아함으로

> 추억이 그리워지고 정이 그리워지고 아쉬움이 남아

> 고독이 되어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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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도 없고 머무름도 없이

>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 자꾸자꾸 나아가고 오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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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어 변해가고

> 산산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 하얀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한

> 우리들의 생활...

> 하지만 끝 없는 마음속의 반란임을...

> 자신이 절제해야 할 숙제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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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 긴 세월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내 삶의 숲속 안에서

>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들에도

>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지고 남아 있기를...

> 꾸며지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작은 매듭으로

> 아름다운 만남의 숲속을 만들어 가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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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솔   선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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